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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사도 베드로(2): 리더십의 자질

마 14:25-29; 마 16:13-16

위대한 지도자는 타고난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베드로는 둘 다라고 강력히 주장한다. 그는 주님의 제자 훈련과 지도가 없었다면 그는 결코 어부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지도자는 또한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 그것은 리더십의 타고난 재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베드로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주신 리더십의 기질이 자신의 성격과 엮어졌다. 물론 어머니의 모태에서 그를 만드신 분은 주님이시다(참조, 시 139:13~16).

시몬 베드로는 선천적으로 리더가 될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단지 훈련한다고 개발할 수 있는 특성이 아니라 베드로의 타고난 기질이었다.

호기심

첫 번째 특징은 호기심이다. 보통 리더를 찾을 때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을 찾는다. 호기심이 없는 사람들은 훌륭한 리더가 되지 못한다. 호기심을 가지는 것은 리더십에 중요하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만족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하고, 모른다고 하더라도 만족하며,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음에도 편안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는 끊임없는 호기심이 필요하다. 그들은 답을 찾기 위해 배고픈 사람들이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누구든지 아는 사람이 리더하게 된다. 만약 여러분이 리더를 찾으려면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진정으로 답변을 찾는 사람을 찾기 바란다.

이러한 종류의 호기심은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나타난다. 우리들은 질문을 많이 하는 아이들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아이들은 부모님과 다른 어른들에게 끊임없는 소소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 중 어떤 사람은 자신의 어린 시절이 그러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지도력의 재질의 일부이다. 최선의 문제 해결자는 사물을 알고 이해하는 데 열중할 수 없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복음서에서 베드로는 다른 모든 사도가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한다.

보통 주님이 하신 어려운 말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한 사람은 베드로였다(마 15:15; 눅 12:41). 베드로는 자신이 얼마나 자주 용서해야 하는지 물었다(마 18:21). 베드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 준 것에 대해 어떤 상을 받을 것인지 물었다 (마 19:27). 시들어 말라버린 무화과나무에 관해 물은 사람은 베드로였다(막 11:21).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물었던 사람도 베드로였다 (요 21:20~22). 그는 항상 더 많이 알고 더 잘 이해하기를 원했다. 그런 호기심은 진정한 리더의 기본 요소이다.

또 하나의 필요한 요소는 주도적(initiative)이라는 것이다. 만약 어떤 남자가 리더십이 있다면 그는 야망과 정력과 추진력을 가질 것이다. 진정한 리더는 일을 만드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시작하는 사람이다. 베드로는 질문을 할 뿐만 아니라 그는 또한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가 제기한 모든 질문에 대답한 첫 번째 사람이었던 것을 주목해 보라! 그는 종종 천사들이 두려워하는 곳에도 바로 들어갔다.

그 유명한 사례가 예수께서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라 물었을 때였다. 그것에 대해 사람들 사이에 여러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말했다.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마16:14)

그러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특히 이렇게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강조 덧붙임)

그 시점에서 베드로는 나머지 사람들보다 담대하게 말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다른 제자들은 혹시라도 잘못된 대답을 할까 하여 두려워하는 학생처럼 주저하고 있었다. 베드로는 대담하고 결단력이 있었다. 그것은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의 중요한 특징이다. 때때로 그는 물러서거나 취소하거나 철회하거나 책망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그가 항상 기꺼이 기회를 잡으려고 한다는 사실은 그를 천부적인 리더임을 표시해 준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안토니아 요새의 로마 병사들이 예수를 체포하기 위해 왔을 때, 세 공관복음서 기자들 모두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왔다고 말한다(마 6:47; 막 14:43; 눅 22:47 참조). 전형적인 로마보병대대는 600명의 군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날 밤 그 정원 안팎에는 수백 명의 무장한 로마 군대가 있었다.

베드로는 망설이지 않고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의 머리를 향해 휘둘렀다. (대제사장과 그의 수하들이 체포 명령을 내린 고위 성직자였기 때문에 폭도들 앞에 있었을 것이다.) 베드로는 말할 필요 없이 남자의 목을 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검객이 아닌 어부였다. 말고는 피했고, 그의 한쪽 귀가 잘려 나갔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의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눅 22:51). 그리고 그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꽃으라 검을 가진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 26:52) 이 사건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곳에는 로마 군인의 파병대 수백 명이 있었을 것이다. 베드로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까? 때때로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베드로는 열정으로 현실에 대한 명백한 큰 그림을 간과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용기와 함께 베드로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재질을 가졌다. 항상 수동적이고 주저하는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보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 말이 진행됨에 따라 시체를 부활시키는 것보다 광신자를 누르는 것이 훨씬 쉽다. 어떤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아주 힘들게 끌고 가야 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항상 앞서 나가기를 원했다. 그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했다.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고 싶어 했다. 그는 먼저 질문하고 먼저 질문에 답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주도권을 잡고 순간을 포착하여 앞서가는 사람이었다. 그것이 리더십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성들은 한 사람의 리더가 만들어지는 원자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베드로는 훈련 받고, 다듬어지고 자라나야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맡기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담대함과 활력이 필요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서서 얼마 전 자신들의 메시아를 처형한 군중들 앞에서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런 용기 있는 주도권을 취하도록 훈련된 사람이었다.

참여

참된 리더가 되는 재료의 세 번째 요소는 참여이다. 진정한 리더는 항상 행동의 한가운데에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싸우는 동안 멀리 떨어져서 편안한 삶을 살며 뒷전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진정한 리더는 주변에 먼지구름을 일으키는 삶을 살아간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그를 따르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 진정한 리더는 길을 보여야 한다. 그는 추종자들보다 먼저 전투에 나서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한밤중에 격렬한 폭풍 속에서 갈릴리 바닷물 위를 걸으셨다. 모든 제자 중 누가 먼저 배에서 뛰어 내렸나? 바로 베드로이다. 저기 주님이 오시는구나, 내가 여기 있는데, 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음이 틀림없다. 다른 제자들은 유령인가 하고 걱정했다(마 14:26). 그러나 베드로는 말하기를 “주여, 만일 주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오라(마 14:27-28).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의식하기도 전에 그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었다. 나머지 제자들은 여전히 폭풍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배를 붙들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배에서 나왔다. 그것은 진지한 참여이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몇 걸음을 걸은 후에야 베드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가라앉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종종 그 사건을 보고 베드로의 믿음의 부족을 비판한다. 하지만 그 배를 먼저 떠날 믿음을 가진 베드로에게 우리는 점수를 주어야 한다. 거의 빠져 죽을 뻔한 베드로를 흠잡기 전에 그가 물에 빠지기 시작했을 때 그가 어디에 있었던가를 기억해 보기 바란다.

마찬가지로, 비록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부인했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와 한 명의 다른 제자(아마도 그의 평생 친구인 요한)는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으로 와서 예수께 어떤 일이 닥칠지 확인하려고 갔던 유일한 사람이었다(요 18:15). 그리고 대제사장 집 안뜰에서 베드로는 수탉이 울었을 때 예수께서 돌이켜서 눈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눅 22:61). 다른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버리고 그들의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베드로는 그의 유혹과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온전히 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홀로 그러한 유혹에 걸려들 수 있는 자리에 있던 사람이었다. 이것이 참된 리더의 표시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빠져나갔을 때, 그는 가능한한 주와 가까이 있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멀리서 부대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데 만족하는 지도자가 아니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참여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베드로를 이루고 있던 원자재였다. 그것은 만족할 수 없는 호기심, 주도권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하는 개인적 열정. 솔직히 말해서 그러한 종류의 재료가 주님의 통제하에 있지 않으면 완전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를 훈련시키고 다듬는 것은 주님의 몫이었다. [복음기도신문]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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