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호 / 마음의 눈을 밝히사(67)
이 말씀은 메시아 예언 장으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연합된 교회와 우리에게 동일하게 주신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 약속은 “내게 구하라. 그러면 열방을 너희에게 유업으로 주겠다.”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 수준의 능력이 아니라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려 부수듯이 하는 그런 능력으로, 복음의 능력과 강권적인 권세로 그 일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려 부수듯 하시는 능력이 우리의 삶 가운데 분명히 나타나야 하는데 우리 주변의 많은 목회 사역이나 선교 사역이 정말 쥐어짜듯이 어렵고 힘든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다 보니 이것이 도대체 하나님의 능력인지, 우리가 억지로 하는 건지 백날 해봤자 말짱 도루묵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절대 바꾸지 않는 태도가 있는데 기도 안 하는 것입니다. 굶어 죽어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세미나에 돌아다니고, 회의할 시간은 많아도 기도하지 않는 모순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는 결과는 정확히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복음의 능력이 그대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주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내게 구하라, 그러면 열방을 너희에게 유업으로 주리라” 구하지 않으면 못 주십니다. 열방을 회복하고 열방을 유업으로 받는 이 일은 복음에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구하지 않아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복음기도신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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