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5/22)
국내 중국인 유학생, ‘대리수강’ 성행… ‘시간당 1만원’
국내 중국인 유학생의 ‘대리수강’이 성행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20일 보도했다. 19일 기준,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리수강이나 과제 대행 구인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대리수강은 시간당 1~2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한 학기 전체 대리수강비는 과목 당 50~60만원 수준이고, 과제비나 시험비 등은 별도로 붙는다. 유학생들에 따르면, 학위 취득만을 목적으로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중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대리수강이 증가했다. 중국인 유학생 손모 씨는 “중국 대학보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게 훨씬 쉽기 때문에 학위 취득용으로 한국에 오는 중국인들이 많아졌다”며 “덩달아 대리수강으로 생활비를 버는 유학생도 늘었다”고 했다. 또 다른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귀국해 한국어 강사가 되거나, K콘텐트 흥행으로 미디어 분야에 진출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대학원 진학도 한국이 중국보다 훨씬 쉽다”고 했다.
5천 여 시민들,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 기도회 개최
주민들의 반대에도 대구 대현동 주택가에 강행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 건축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20일 ‘국민주권 침해 규탄 5.20 국민대회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박한수 공동대표는 “대현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짓밟고 확증편향적으로 불법적 행위를 일삼고 있는 이슬람사원 편만 들 경우 국민적 저항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더 이상 억울하게 피해를 입고 눈물 흘리는 대구 대현동 주민들 가슴에 못 박지 말라.”고 말했다.
北 지하교인 5명, 예배 중 체포돼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예배 드리던 기독교 지하교회 교인들이 국가보위부에 체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의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월 마지막 주말(30일) 새벽 5시경, 순천시 동암리에서 예수를 찬양하며 예배하던 다섯 명의 지하교회 교인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서로 먼 친척관계로 알려졌다. 주말 새벽마다 동암리 마을에서 여러 명의 주민들이 모인다는 것을 정보원이 보위부에 보고했고, 이에 지역 보위부 요원들이 잠복해 있다가 예배 현장을 급습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순천시 동암리에서 예수를 찬양하며 예배하는 지하교회 사건은 1997년과 2005년에도 있었으며, 당시에도 교인들이 체포돼 수용소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北, 부부 갈등에 따른 가정폭력 증가
최근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여성들의 가정폭력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1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안주시에서는 인민반 동원에 나오는 가정주부들 가운데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얼굴에 멍이 들거나 다리를 저는 여성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사정을 들어보면 대부분 남편들이 외상으로 술과 담배를 살 뿐만 아니라 마치 맡긴 것을 찾듯 뻔뻔스럽게 돈을 달라고 한다는 것이다. 대개 장사꾼들이 외상 물건값을 받으러 집에 찾아오면서 부부싸움이 시작되는데, 점점 언성이 높아지다가 결국에는 폭행으로 이어져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식통은 “요즘 생활난에 가족이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사회적 동원은 동원대로 참가해야 해서 모든 게 힘에 부치는 상황이지만 남편들이 생활에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외상으로 술과 담배를 사거나 돈을 달라고 하니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G7,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공동성명… “도발 시 강력 대응”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규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G7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회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추가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하며, 다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도 안보리 결의에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고 국제 인권단체의 접근을 허용하며, 납치 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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