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가득한교회 당대세계복음화 사역, 캐나다 선교 보고
성경의 복음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복음가득한교회(담임 조성욱) 당대세계복음화팀(당세복팀)이 최근 캐나다 선교활동을 통해 깨어진 가정의 회복과 중독자 치유 등 다양한 사역의 열매가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선교활동을 본격화한 당세복팀은 지난 3월 15일부터 2주간에 걸쳐 캐나다에서, 수년전 이들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증인의 삶을 살게된 성도들을 통해 복음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인 아버지와 멕시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스는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다 몇 년전 당세복팀을 통해 회심한 디안나(루이스 아내의 친구)가 전해준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다. 그 이후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온 루이스는 소방관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던 롭과 함께 몇 년전 당세복팀 주관으로 30여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복음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 집회에 참여했던 마이크와 창문사업을 하는 댄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그 이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지역과 캐나다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지역사회에 복음의 진리가 심겨지며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이번 아웃리치팀들이 확인했다.
한때 마약 중독자로 살다가 당세복팀을 통해 복음을 만나 회복된 마이크는 자신들이 주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지인들을 초청해 모임을 갖던 중, 현재 수십명이 참여하는 성경공부 모임이 여러 개로 늘어났다. 이처럼 마이크와 롭, 댄에 의해 거의 매일 진행되고 있는 성경공부 모임에서 복음의 능력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와 롭, 댄이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한 한 참석자의 간증을 전했다.
“저는 거의 50년 가까이 신앙 생활을 해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참여해 왔던 무수한 성경 공부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꽤 모이지만 이내 한 두 사람씩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별로 사람이 남지 않는 그런 모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은 계속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사람들의 인생이 진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주 철학적인 제게도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마이크와 롭, 댄처럼 나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고 이런 모임을 이끌기를 원합니다!”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던 곳을 방문한 당세복팀은 이번에 두 곳에서 성경 복음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중 한 곳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칠리웍이다. 다른 지역보다 복음화율이 높아서 캐나다의 바이블벨트라고 불리는 이 지역에서 열린 세미나에 3일간 10여개 교회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캐나다의 복음화를 위해 순종해온 이들의 열정적인 나눔을 통해 칠리웍에서 차량으로 5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윌리엄스 레이크의 한 목회자에게 복음의 감격이 전달됐다. 당시 이 지역 여러 곳에서 가정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인 마이크는 늘 갈급함을 갖고 있던중 당세복팀의 성경의 복음을 듣고 집회를 요청했다.
당세복팀은 칠리웍의 제자들과 함께 1만 여명이 살고 있는 윌리엄스 레이크에서 사흘간의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 사이에 다양한 간증과 삶의 변화가 나타났다. 마약 중독자였으나 모임에 참여한 이후 점점 회복되어가고 있다는 간증, 남편과 이혼 이후 병든 자녀들을 키우며 삶이 무너지고 있는 당시 이 집회에서 복음을 받고 회복되고 있다는 사람, 뉴에이지에 빠져 정기적으로 뉴에이지센터에 가서 훈련받던 사람이 모임 참석 이후 완전한 변화를 경험하며 세례를 받게되었다는 간증을 듣게 됐다.
그중 창문사업을 하고 있던 라이언의 간증은 특히 인상적이다. 칠리웍이 캐나다 국경인 관계로 차량으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미국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라이언은 한때 댄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다 경쟁관계 등으로 사이가 많이 멀어져 있었다. 그러던중 사업 관련 컨퍼런스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방문했다가 댄을 만났다. 댄은 당시 어느 날부터 라이언을 떠올리며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던 중 그를 만났다고 했다. 저녁에 바에서 만날 약속을 하고 댄은 눈물로 라이언에게 사과를 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에게 복음을 전했다. 놀랍게도 라이언은 그날 바에서 댄의 용서를 통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라이언은 이날 간증을 통해 ‘정말 나를 구해줄 수 없을 것 같던 댄이 먼저 손을 내밀었고 그가 전한 복음이 나를 구했다. 나도 이 복음으로 워싱턴주를 살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모습을 당일 집회에 참석한 라이언의 아내도 모임 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무 놀란 모습으로 바라봤다. 무엇보다 그렇게 완고한 자신의 남편이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
조성욱 목사는 “성경의 복음이 전달된 곳에서 이처럼 다양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대단한 교회와 목회자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복음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서 페인트업자, 창문업자, 전직 소방관 등 일상의 삶을 살던 사람들을 통해 칠리웍을 변화시키고, 이어 윌리엄 레이크, 밴쿠버, 그리고 국경을 너머 미국 워싱턴주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번 캐나다 사역은 복음받은 자를 통해서 친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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