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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2023 선교한국 대회 개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외 (4/26)

▲ 2023년 제18회 선교한국 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와 기쁨의교회에서 열린다. 사진: 유튜브 채널 선교한국 캡처

오늘의 한반도(4/26)

2023 선교한국 대회 개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제18회 2023년 선교한국 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4박 5일)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와 기쁨의 교회에서 열린다고 24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에게 선교적 제자로서의 삶을 도전하기 위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라는 주제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성부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이 복음의 사건이라면, 성자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것은 선교의 사명”이라며 “청년들은 복음의 은혜가 자신의 삶 속에서 선교적 제자도로 승화되는 헌신의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주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선교한국 조직위원회는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청년들이 복음의 은혜와 선교 헌신의 기쁨을 누리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2030세대 61% “통일 꼭 필요하지 않아”

20·30대의 절반 이상은 통일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연합’이 23일 발표한 ‘20·30대 남녀 상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통일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통일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그쳤으며 1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주변국에 대한 호감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1%가 중국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북한에 대한 비호감도는 88%였다. 이어 응답자의 83%는 북한을 ‘위협’으로 규정했으며 77%는 중국을 ‘위협’으로 꼽았다.

北 보위원, 탈북 가족-브로커 돈 전달 감시 심화

북한 함경북도 국경 지역에서 지난 20일 탈북민 가족과 송금 브로커가 돈을 주고받는 현장을 들켜 보위부에 체포됐다고 데일리NK가 25일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송금 브로커로부터 돈을 전달받기로 한 탈북민 가족은 며칠간 시(市) 병원에 다녀와야 한다는 것을 구실로 인민반장과 담당 안전원, 보위원으로부터 국경 지역으로의 이동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보위원은 탈북민 가족의 이동을 승인하고도 조용히 이들의 뒤를 밟았고, 약속 장소에서 브로커를 만나 브로커가 돈을 세려는 순간 들이친 보위원들에게 붙잡혔다. 소식통은 “일부러 승인을 해주고 뒤를 밟아 체포해 돈을 갈취하는 등 보위원들의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활해지고 있어 피해를 보는 탈북민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사교육 열풍에 불평등 심화

북한의 교육제도가 사회주의 체제 아래 평등하다고 선전해왔지만 현실에서는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함승수 연구위원은 숭실대에서 주최한 춘계 학술대회에서 “북한 사회의 뿌리 깊은 불평등은 교육을 통해 유지·재생산되고 있으며 북한 교육 자체가 구조적 불평등의 산물”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북한은 모든 인민에게 차별 없는 교육과 완전 의무교육제를 시행하며 평등 교육을 지향한다고 선전하지만 함 연구위원은 “북한 교육정책은 다양한 불평등 기제를 내재화했다”며 “명문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자녀들을 과외시키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북한의 평등 교육이 점차 해체돼 실력주의 사회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北 주민, ‘만 페이지 책읽기 운동’에 북한 도서 신물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사상문화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만 페이지 책읽기 운동’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은 3대 수령 칭송 북한 도서에 신물이 난다는 반응이라고 24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1960년대 김정일이 발기한 ‘만 페이지 책읽기 운동’은 3대 수령 노작과 이를 선전하는 각종 도서 읽기를 대중화함으로써 주민을 세뇌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북한 내 장마당 확산으로 한국영화 등이 대량 유입되며 북한 도서 읽기가 외면돼 왔다. 이에 소식통은 “당국이 주민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반동사상문화를 척결하고 당의 사상으로 재무장시키려는 의도”라면서 “수령 칭송 밖에 없는 북한 도서를 누가 만페이지나 읽겠냐?”고 반문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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