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동성결혼, 동거, 비혼 출산 등 다양한 가족 형태 아래서 자란 아이들이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아동 인권단체 뎀비포어스(Them Before Us) 설립자 케이티 파우스트 대표는 13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최하고, 바른인권여성연합·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이 주관한 ‘다양한 가족, 정말 괜찮은가’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정상 가정 밑에서 양육된 자녀와 비교해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자녀가 성인이 돼서 이혼할 가능성은 부모가 재혼하지 않을 경우 45%, 부모가 재혼할 경우 91% 이상 증가하며, 동거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이 부모의 이별을 볼 가능성은 3배,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받을 가능성은 4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또 “서구 사회에선 동성결혼 합법화 이후 현재 각종 법률 문서에서 아빠·엄마는 각각 부모1, 부모2로 불리고 있으며, 동성커플의 아동 입양이 가능하도록 한 법제화로 이어지는 추세”라며 “그러나 동성 부부 아래서 자라난 자녀들은 자신의 생물학적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성인이 돼서도 모성애·부성애를 갈망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티 파우스트 대표는 “비혼모·동성커플 등이 정자 기증이나 대리모 방식 등을 취해 태어나 자란 자녀들은 양친 밑에서 양육받은 자녀에 비해 약물남용·위법행위는 2배 이상, 정신건강 위험은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면서 “성인이 동성혼을 누릴 권리로 자녀들이 생물학적 남녀 부모에게 양육받을 권리를 결코 박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모든 다양한 가족 형태의 공통점은, 성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 권리는 결국 양친 부모 밑에서 건강하게 아동이 양육받을 권리를 침탈한다는 것”이라며 “삐뚤어진 성인의 사랑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가족 형태는 아이를 망친다. 우리는 반드시 양친 부모가 양육하는 전통적 가족 구조를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티 대표는 “통계상 친부모는 혈연관계가 없는 부모보다 자녀에게 더욱 관심을 쏟는다”면서 자녀들이 의붓부모로부터 느끼는 유대감은 60%로, 친부모(80%) 보다 낮았으며, 자녀가 친부모 대비 의붓 부모에게 받을 상해 위험율은 50배나 높았다고 퓨리서치(Pew Research Center)와 한 소아과학회 통계를 인용해 전했다.
그녀는 이어 “사회학자 브래드 윌콕스 박사(싱크탱크 Institue for Family Studies 소속 연구원)는 미국 사회에서 자녀에게 위험한 장소 중 하나는 혈연관계가 없는 의붓아버지로부터 돌봄을 받는 가정이며, 이곳에서 자란 자녀들이 성인이 되면 약물남용, 자살 등 정신적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했다.
그녀는 자녀들이 안정감 있는 자녀들로 자라길 원한다면 친부모들은 가정폭력 등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혼을 하지 말아야 하고,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일부분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물학적 남녀의 결혼만이 어머니, 아버지, 자녀의 안정감을 묶어주는 최적의 제도”라며 “생물학적 남녀의 결혼으로 꾸려진 가정은 아이들이 가장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이자 아동 발달에 있어 최적의 구조”라고 피력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에베소서는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가정의 모습이며, 이 가정을 통해 자녀를 낳아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다.
성경은 분명하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남편과 아내라는 성경적 부부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다는 모든 거짓과 속임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처음부터 디자인하신 건강한 가정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동성부부 아래에서 자라 약물남용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다음세대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온전히 회복되게 하시고 우리의 다음세대가 이 땅에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건강한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UTT는 본지가 운영하는 기독 싱크탱크입니다.>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