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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기감 중부연회, ‘NCCK·WCC 탈퇴안’ 가결 외(4/13)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김찬호 목사)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세계교회협의회(WCC) 탈퇴안’이 가결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기독교대한감리회중부연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4/13)

기감 중부연회, ‘NCCK·WCC 탈퇴안’ 가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에서 ‘NCCK·WCC 탈퇴안’이 가결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연회에서 탈퇴를 결의한 것은 최초다. 중부연회는 11일 오전 회집에서 ‘NCCK·WCC 탈퇴안’을 논의,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재석 인원 475명 중 찬성 436명, 반대 37명, 기권 2명으로 탈퇴건의안이 통과됐다. 김찬호 감독은 이 같은 결과가 중부연회만 별도로 탈퇴하는 것이 아닌, 총회에 연회원들의 의견을 제출하는 의미라면서 “다만 NCCK와 WCC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계속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연회 회원들의 결의를 모으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JMS, 문화단체로 둔갑해 포교… 지자체 보조금 지원도 받아

이단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위장 동호회 중 일부가 지자체 및 정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0일 보도했다. 대구지역에서 뮤지컬, 바톤트월링, 걸스 힙합댄스 등을 공연해 온 여성 퍼포먼스팀 R그룹이 JMS 위장교회로 추정되는 곳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0대 여성만을 모집하는 것도 JMS 방식과 유사하다. 또다른 JMS 단체로 지목된 ‘I청소년뮤지컬단’은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장 활동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전부 여학생들이다. 포항에 있는 이 단체는 2008년부터 문화관광부 및 각종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숭이두창, 국내 감염 환자 3명 발생… “감염 환자 접촉자 36명”

최근 해외 여행력 없이 국내 감염으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환자 3명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내에 이미 엠폭스가 상당히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12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6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7번째, 8번째 환자가 각각 지난 10일, 11일 확인됐다. 3명의 환자 모두 해외 여행력은 없으며, 첫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국내에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밀접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6번째 환자의 1차 역학조사 결과,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익명으로 만난 상황으로 추적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조사된 6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총 36명(고위험 3, 중위험 23, 저위험 10)이다. 엠폭스는 동성 남성 간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사례가 많다.

北, 김책공대 박사원 태양절 특별강연… ‘남한식 말투’ 근절

북한 국가보위성이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원을 대상으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규범 해설을 골자로 한 태양절(김일성 생일) 특별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통상 태양절 강연은 선대 수령의 업적을 칭송하는 기념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3가지 법 규범 해설을 위대성 강연보다 우선해 진행했다. 또 당 및 청년동맹 등 정치조직이 집행하는 태양절 기념 강연의 기존 형식을 깨고 국가보위성이 나섰다는 점 역시 이례적이다. 북한 내 핵심 기술 일꾼들을 양성하는 김책공대 박사원에도 자본주의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으로 풀이된다.

, 농사일 시키는 부모에 독촉장 자녀 학교 보내라

이달 북한 각급 학교들이 개학했지만 생활상 어려움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가정이 적지 않은 가운데 지방 교육 당국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들에게 통지문을 보내 학생들의 등교를 독촉하고 있다고 11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소식통은 “4월 1일 각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되었으나 한 학급에서 한두 명씩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농사 준비로 바쁜 부모 일손을 아이들이 돕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군인민위원회 교육부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에게 통지를 보냈다.”며 “아이를 계속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 부모가 다니는 공장 당위원회에 통보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를 불러 추궁한다고 출석률을 100% 보장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당장 먹을 식량이 없는 가정에서 등교보다 어떻게 하나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탈북민 단체, 대북전단 살포·미사일 개발, 세습통치 비난

한국 내 대북민간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은 12일 탈북민 단체 ‘북한의 자유화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들’ 약칭 ‘자유화캠페인’이 지난 9일 대북전단 12만 장과 USB 3000개를 대형 풍선 12개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고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 세습통치를 비판하는 내용과 USB에는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의 ‘탈북민이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최고위원이 된 이야기’와 ‘미국 상·하원 의원이 북한 주민에게 전하는 자유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국의 현행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는 대북 전단을 살포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해당 법률의 대북전단 금지조항에 대해 “아주 절대적 악법”이라며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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