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믿음의 글] 놀라우신 주님

사진: unsplash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 보다 지나도다(대하 9:6)

주 예수님, “하늘에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시 73:25)

주께서 나를 사랑하여 내 죄를 당신의 피로 씻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구속하시고, 나를 부르시고 나를 끌어내시고 나를 기다리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당신을 증거하도록, 당신의 성령을 내게 주셨습니다!

주님의 생명은 내 것이며, 나의 생명이 주님의 생명과 결탁되었으니, 주님과 사이에 그 무엇도 끼어들지 못하고, 그 사이를 그 무엇도 끊지 못합니다. “주님은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십니다.”

전에 내가 주님의 큰 명성을 들었는데, 주님은 은혜가 풍성하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주님께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와서 보라.” 그래서 나는 주님께 왔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멀리 계시지도 않는데, 내 눈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주님이 다른 사람에게 주님이 되어주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주님이 변함없는 나의 주님이 되어주심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사람들의 말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주께서 내게 하시는 말씀을 인하여 믿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구주이신 그리스도이시며, 진정 나의 구주이심을 압니다. 주님은 내가 보기 원했던 주님이십니다. 이제는 압니다. 주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전에는 이 땅에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만물은 달라질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주님께서 많은 약속을 주셨지만, 천국에 가야 내 영혼이 채워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님께서 이곳에서 내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내 영혼을 좋은 것으로 채우심을 압니다.

이제 내 영혼이 놀라며 기뻐합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복락이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니, 주의 온전하심을 기뻐합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우신 주님, 주님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십니다. 존귀하시고 광대하신 주님, 내가 주님을 기뻐합니다.

주님은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십니다. 주님은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며, 나의 모든 기대에 지나며, 모든 것에 지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나의 주님! 주님을 아는 지식의 고상함은 모든 지혜와 지식의 부요에 지나며, 모든 것은 주님 앞에 빛을 잃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명성에는 언제나 실망할 것이 있으며, 경험에 의지하여 기대 수준을 낮추어도 상상을 만족시키는 실체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사람의 지식으로 가늠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아는 나의 지식은 주님 앞에서 티끌과 같고, 주님을 찬양하는 모든 찬송은 전주곡에 불과합니다. 주님을 알면 알수록, 주님께 대해 모르는 것만 더 많아질 뿐입니다.

사람들은 기이한 것과 영원한 것을 찾고 찾다가 주님 앞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해답과 만족을 얻습니다. 내가 있을 곳도 주님이며, 내가 살아갈 곳도 오직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모든 것이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십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나의 죄를 사하시고,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고 인내하시고 오래 참으시는지를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이 내게 어떤 분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내가 아무리 큰 것을 구해도, 아무리 작은 것을 구해도, 그리고 끊임없이 구해도 능하시고 자비하신 주님은 넘치는 은혜로 채우고 채워주시니, 나 이외에는 아무도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어떠하기에 내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주님은 주의 자녀 모두에게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직 유일한 한 분인 듯, 주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온전하시고, 넘치도록 부요하십니다. 사람마다 주님을 모신 비밀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주시는데, 받는 자밖에 그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천국의 그림자와 휘장 너머에 있는 지금 이곳에서도 주님은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십니다. 그러니 그림자와 휘장이 벗겨지는 때의 영광을 어찌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주 예수님! 주님의 영원, 영원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내가 들은 소문에 지나시니, 주님을 찬양함이 내 모든 원함입니다. <Frances Ridley Havergal – 룻선교회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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