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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고교생 학폭 피해 미신고 이유…“소용없을 것 같아서” 외(4/3)

▲학교폭력, 제대로 처벌할 수 있을까.. 사진: 유튜브채널 지식한입 캡처

오늘의 한반도(4/3)

고교생 학폭 피해 미신고 이유…“소용없을 것 같아서”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폭력을 당해도 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로 ‘해결이 안 되거나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초·중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일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학교폭력 피해를 본 뒤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은 2018년 19.1%에서 2022년 9.2%로 낮아졌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의한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야기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라고 응답했다.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에 대해 단순한 장난일지라도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모두가 인식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학교폭력 피해자에게 가해한 학생들은 진정한 사과와 반성의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최초의 한인교회, UMC 탈퇴안 투표에 부결

미국 하와이에 있는 해외 최초의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CUMC)가 최근 연합감리교단(UMC) 내 불거지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 우려에 지난달 26일 교단 탈퇴에 대한 교인총회 투표가 열렸지만, 3분의 2 동의를 얻지 못해 탈퇴안이 부결됐다고 기독일보가 31일 전했다. 미 UMC 가주태평양 연회는 교단 탈퇴를 원하는 교회들이 일정 조건 충족 시 탈퇴할 수 있도록 한시적 교단법(장정 2553)을 만들었다. 탈퇴 조건은 교인총회 참석교인 3분의 2 동의, 2년치 연회 분담금, 목회자 미지급 은퇴연금, 교회 전 재산의 50% 등을 교단에 내야 한다. CUMC의 경우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이상의 비용을 올 말까지 지불해야 탈퇴할 수 있다. CUMC의 한 장로는 “우리 교회는 동성애 반대를 이미 수차례 걸쳐 천명한 바 있기 때문에 내년 4월 교단 총회 이후 탈퇴가 추진되겠지만, 총회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北, 연일 발생하는 ‘강력범죄와의 전면전쟁’ 선포

북한의 사회안전성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강력범죄에 대하여 전면전쟁을 선포하고 포고문을 공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지난달 31일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은 “포고문에는 도처에서 날마다 발생하고 있는 살인, 강도, 강간 등 범죄의 심각한 문제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면서 사회안전성에서 전면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히 엄벌한다고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를 나눈 부모형제, 자식이라도 감싸지 말고 법에 신고하고 자수할 것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평안북도의 소식통은 “요즘은 조금만 날이 어두워도 감히 문밖을 나설 수 없는 살벌한 상황”이라면서 “생의 낭떠러지에 선 사람들이 마구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주민들이 닭이나 개, 돼지조차도 밖에 내놓지 못하고 집 안에서 키워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2023년 3월 북한 사회안전성이 발표한 포고문의 일부. 사진: rfa 캡처.

北 영변 핵시설, 강한 활동 포착… 38노스 “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 지시에 의한 활동일 듯”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1일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5MW(메가와트) 원자로가 작동하고 있으며, 실험용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3일 위성 사진에 포착된 ELWR 펌프실에서 약 75m 떨어진 곳에 인근 구룡강으로 물이 방출된 것에 대해 “실험용 경수로 주변에서 방류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원자로 내부에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들은 최근 김정은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에 대한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北 교화소, 교화출소자 재범 차단하려 ‘성경 밀반입 사건’ 언급

북한 교화출소자들의 재범 사례가 근절되지 않자, 교화소 당국은 성경 밀반입 사건 사례를 언급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NK에 따르면, 2021년도 당시, 북한 자강도 성간교화소 소장은 교화인 전체를 앞마당에 모아놓고 개준신문에 실린 김 씨 사건을 언급, “이 X은 밀수죄로 교화형 2년을 받고 여기 입소했다가 형기 단축 6개월을 받아 1년 6개월 교화 생활하고 나갔다”면서, 출소되자마자 밀수로 물건 받으면서 성경책을 반입하는 반국가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또한 “성경책 반입은 우리의 체제 전복을 노리는 적들에게 항복하고 당과 국가에 정면 도전하는 반역 행위”라며 “내년에 대사를 받으면 이 X처럼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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