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열두 번째 날은 ‘이드 알 아드하’ 희생제 축제를 행하는 무슬림을 위해 기도한다.
이들이 희생제 축제를 통해서 희생제물을 바칠 때에, 그들을 위해서도 친히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도록 기도하자.
핫즈, 메카 성지 순례가 마칠 때가 되면 전 세계 무슬림들은 ‘이드 알 아드하’ 축제를 행한다. 희생제 축제로 2023년에는 6월 28일부터 시작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아브라함이 아들을 희생제사의 제물로 바치려던 의지와 믿음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핫즈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을 ‘핫지’(hajii,성지순례를 다녀온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타이틀)라고 칭하며 존경을 표하고, 이들과 함께 모든 무슬림은 이 희생제 축제에 참여한다. 대개 양이나 다른 동물을 죽인 후 함께 나눠서 먹는다.
최근 중동에서는 메카에서 돌아온 이들이 악한 세력에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죽은 짐승의 피로 집 벽에 손자국을 남긴다고 한다.
‘이드 알 아드하’ 축제는 금식을 끝내는 의미의 ‘이드 알 피트르’보다 훨씬 더 중요한 축제로 어떤 무슬림 국가에서는 나흘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축제 기간에 잡은 동물의 고기는 가족, 친구, 그리고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무슬림들은 함께 축하하고 새 옷을 입고 선물을 교환한다.
기도제목
1. 아브라함이 하나뿐인 아들 이삭까지도 희생제물로 바치려 했던 순종을 통해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하신 것처럼 ‘이드 알 아드하’ 축제에 참여하는 무슬림들에게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준비한 짐승을 잡을 때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듣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마음 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이드 알 아드하’ 축제를 행하는 무슬림 국가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이 축제 기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할 기회를 얻도록 기도하자. 해마다 드리는 짐승 제물의 피가 능히 죄를 없앨 수 없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을 담대히 전할 때 믿고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히 10:4~5)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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