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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하원, 기독교인 공격하는 英 정부에 ‘경고’ 외 (3/24)

▲ 영국의 한 교회. 사진: Annie Spratt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3/24)

美 하원, 기독교인 공격하는 英 정부에 ‘경고’

미국 하원의원 8명이 “영국의 기독교인들이 종교적 자유에 대한 실존적 위협에 처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21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최근 칩 로이 미 하원의원을 비롯해 8명의 의원은 라샤드 후세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대사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그들은 “영국이 전국적으로 낙태 클리닉 주변을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면서 불안한 길을 걷고 있다.”며 “지방시의회는 ‘공공공간 보호령’에 따라 완충구역을 제정하고, 그 안에서 생명운동 활동을 벌일 경우 이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침묵으로 기도하는 기독교인을 체포하는 것은 개인의 근본 자유에 대한 공격이며 이는 끔찍하고 불필요한 행위”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가 시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호주 남호주주, 안락사 시행 2개월 만에 32명 신청… 6명 안락사

호주 남오스트레일리아(SA)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법이 발효된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서 32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6명이 안락사로 사망했다고 호주 ABC 방송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23일 전했다. 25년간 17번 시도한 끝에 2021년 주의회를 통과한 SA주의 자발적 안락사법은 지난 1월 31일 발효됐다. SA주 보건당국은 이 법이 시행된 후 지금까지 32명이 신청했고, 이 중 11명에게 승인이 내려져 6명이 약물을 투여받거나 스스로 투약해 숨졌다고 전했다. 법에 따르면 신청자는 2명 이상 독립적인 의료 전문가로부터 환자 상태가 치료 불가능하고 질병이 계속 진행 중이고, 기대 수명이 6~12개월 미만이라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5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가 자발적 안락사법이 통과되면서 모든 주에서 안락사가 합법화됐다.

푸틴·시진핑 평화회담 뒤 우크라 공습으로 9명 사망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평화회담이 이뤄진 다음 날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2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밤사이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습과 집중적인 포격을 가했다”며 “모스크바에서 평화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이런 범죄와 같은 공격 지시가 내려진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는 키이우 남쪽 약 64km 떨어진 소도시 르지시우의 고등학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기숙사와 학습용 건물 3동이 부분적으로 붕괴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르지시우 공습이 있은지 수 시간 후 남동부 자포리자에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伊, 얼굴 흉터 챌린지 부추기는 틱톡 조사

최근 이탈리아에서 청소년들이 얼굴에 흉터를 내고 이를 촬영한 것을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올리는 행위가 유행처럼 퍼지자 당국에서 조사에 나섰다고 23일 국내언론들이 보도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꼬집어 상처나 멍을 낸 뒤 이를 영상으로 찍어 해당 플랫폼에 올렸다. 위험 수위도 제각각이어서 이번 챌린지의 경우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자 이탈리아 규제 당국은 청소년들의 자해 행위를 부추기는 컨텐츠를 틱톡이 고의로 방치한 것으로 보고 규제에 나섰다.

목회자 40%, 목회 포기 고민사역·소명 만족도 8년 새 급감

미국 목회자 5명 중 2명이 지난 1년간 목회를 그만둘 것을 고민했으며, 사역과 소명에 대한 만족감도 8년 새 급감했다고 국민일보가 23일 전했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바나 그룹이 최근 발표한 ‘목회자 직업 만족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있었던 2022년도 미국 목회자 41%는 목회 중단을 고려했고, 이 중 72%가 소명을 의심했다. 또 목회 소명 만족도는 2015년 72%에서 크게 떨어져 52%만이 소명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회 사역에 매우 만족한다는 목회자는 2015년 53%에서 38%로 급격히 떨어졌다. 목회자로서의 자신감도 2015년 66%의 거의 절반 수준인 35%로 눈에 띄게 줄었다.

美 투자사들, 가뭄 시달리는 미 서부서 ‘물장사’

미국 동부의 여러 투자회사들이 가뭄에 시달리는 서부 지역에서 관계 농토 수천 에이커를 사들여 수자원 권리를 확보한 뒤 ‘물장사’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고 2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서부의 젖줄인 콜로라도강의 물이 줄어 애리조나주에 배당되는 양도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린스톤’이라는 투자사가 최근 500 에이커(200만㎡)의 농토를 사들였다. 그린스톤은 농토 매입으로 확보한 수자원 권리로 2700만 달러(350억 원)어치의 강물을 약 300km 떨어진 피닉스 근교 ‘퀸스크릭’이라는 소도시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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