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만화 리들리 존스(Ridley Jones)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제3의성(논바이너리) 캐릭터가 등장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독교 변증가 짐데니슨 박사가 데니슨포럼의 칼럼에서 성도는 비성경적 부도덕에서 계속 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3의성은 여성도 남성도 아닌 이분법적 성별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것은 2-4세용 리들리 존스의 최근 에피소드에서 제3의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중문화가 어린이에게 젠더 퀴어(LGBTQ) 이데올로기를 정상화하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또 다른 예로, 마블(Marvel)은 이번 6월 젠더퀴어(성소수자)의 달 스타워즈 만화 표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제1회 어린이 및 가족 컨텐츠에 대한 에미상(Children’s and Family Emmy Awards)은 곤조라는 캐릭터가 드레스를 입고 스스로를 제3의성으로 식별하기 위해 그들(they) 대명사를 사용하는 “머펫 프렌즈(Muppet Babies)”가 영예를 안았다. 넷플릭스의 하트스타퍼(Heartstopper)가 가장 많은 상을 받았는데, 이는 영국의 두 십 대 소년 사이의 낭만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다룬다.
미래의 경쟁에서 제외되는 기독교 학교
중부 버몬트 기독교 학교 여자 농구팀은 지난달 생물학적 남성과 경기하는 것이 팀의 여성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트랜스젠더 학생과의 경쟁을 거부했다. 이제 학교는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버몬트 교장회(Vermont Principals‘ Association)가 후원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금지됐다.
한편, 버몬트주 랜돌프 유니온 고등학교 여자 배구부 단원들은 트랜스젠더 학생이 탈의하는 것을 반대했다가 여자 탈의실 사용을 금지당했다. 한 학생은 “나는 생물학적 남성이 나처럼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희롱이나 괴롭힘으로 기소될 이유가 없다. 이건 모두 취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몇몇 의회 의원들은 이번 주 종교의 자유를 위한 미국 대사에게 영국에서 악화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처우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썼다.
일부 영국 기독교인들은 낙태 시술소 밖에서 조용히 기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한 사람은 자신의 차에 “태어나지 않은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혐의로 소환됐다. 한 목사가 영국 교회 학교의 학생들에게 젠더 퀴어 활동가의 주장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테러리스트로 보고되어 그의 교구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또 한 공무원은 소셜 미디어에서 아동 성애화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서열이 가장 높은 성직자들로부터 공식적인 질책을 받고 경찰에 신고됐다.
문화 변혁을 위한 4중 전략
수년 동안 나는 문화 변혁의 4가지 전략을 설명했다: 믿음을 정상화하고, 행동을 합법화하고, 반대에 낙인을 찍고, 반대자를 범죄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내 분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러한 “단계”가 다음 단계 전에 완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문화 변혁은 위에서 언급한 네 가지 모두가 지속해서 사회 문화 전반에 적용돼 있어야 한다.
문제의 행동(예: 태아 살해)이 덜 “정상적”일수록 지속해서 이러한 믿음이 “정상화”되도록 한다.
사회가 이 “뉴 노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그 행동은 점진적으로 합법화될 수 있다.(예: 동성 결혼에서 일부다처제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진보”는 필연적으로 의견 불일치를 촉발할 것이며, 이것이 반대가 낙인찍혀야 하는 이유이다.(예: 성경적 결혼 옹호자를 “동성애 혐오자”로 낙인찍는 것).
이러한 비판자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그들의 반대가 궁극적으로 범죄화되어야 한다.(오늘날 우리가 영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내 분석의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단계”가 주로 정치적 및 법적 근거에서 시행되리라는 설정이다. 실질적으로는, 대중문화와 민간단체를 통해 훨씬 더 잘 시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는 동성애 옹호자들이 학교 위원회가 감독하는 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접근하는 것보다 더 쉽게 (그리고 아마도 효과적으로) 미취학 아동들에게 젠더 퀴어(LGBTQ) 이데올로기를 정상화하는 데 이바지한다. 그리고 지역 학교 관계자는 연방 명령을 통하는 것보다 젠더 퀴어(LGBTQ) 이데올로기를 더 쉽게 (그리고 아마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기독 사립대학 오랄 로버츠가 작년 남자 농구 토너먼트 16강인 ‘스윗 식스틴’에 진출했을 때, 전미 대학 체육 협회(NCAA)는 동성애 혐오 규정으로 인해 해당 팀을 경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NCAA는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나는 우리가 앞으로도 학회와 다른 민간 조직에 의해 복음주의 학교에 가해지는 유사한 압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윗은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시 39:12)라고 기도했다. 찰스 스펄전도 “나는 순례자가 되어 이 죄 많은 세상을 걷고 있다. 당신은 당신이 사는 세상에서 이방인이다. 사람들은 당신을 잊고, 누군가는 당신을 욕되게 하고, 당신은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법과 관습을 세운다.”고 말했다.
스펄전이 옳았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다”(요 1:10). 이는 당시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다”(요 1:11).
당신이 외국에서 살 때, 당신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이 사는 곳의 언어, 관습, 문화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대로 남을 수도 있다. 전자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강하다. 모든 사람은 호감을 받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한다. 예를 들어, “여성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자 또는 불관용으로 처벌받는 “동성애 혐오자”라는 낙인이 찍히기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함께 지내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려면 비성경적인 부도덕이 계속해서 정상화되는 것을 거부하고 저항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매일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요일 4:1)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자. “장성한 자는 …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히 5:14).
그런 다음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 때”(전 12:13) 우리를 인도하고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을 위해 기도하자 (전 12:13).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그리고 우리는 참으로 이 외국 땅에서 나그네이며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빌 3:20)을 기억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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