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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흥운동사 전문가, “애즈베리 부흥 현장… 동성애 찬양인도자가 예배 주도한 거 아냐”

▲ 애즈베리대학의 부흥집회가 진행되던 당시 집회 참여를 위해 모인 사람들. 사진: 세라 장.

최근 미국 컨터키 애즈베리 대학의 부흥의 현장 예배 인도자 중 한 명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부흥운동사를 연구해온 박용규 총신대 명예교수는 최근 현장 조사와 인터뷰 결과 동성애자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고 최근 본인의 유튜브 박용규TV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애즈베리 부흥 초기부터 다양한 소식을 전해온 박 교수는 최근 미국 애즈베리 대학 현장답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종합, 동성애자가 처음부터 찬양 집회를 인도했다는 것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며, 24시간 진행되는 예배 인도자가 부족해 모집한 결과, 그 중에 한 사람이 문제의 인물이었을뿐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대학 현장에서 첫 날 집회에 참석한 예배 인도자 조지 두메인을 만나 직접 들었다며, 첫날 집회 이후 24시간 예배가 계속되면서 학교의 공식적인 찬양팀만으로는 부족해 추가로 자원자를 모집할 때 논란의 인물인 엘리야 드레이크가 참여하게됐다고 전했다.

조지 두메인 등에 따르면, 2월 8일 설교 이후 자신을 포함 19명의 학생이 남아서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기도하고 함께 서로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했다.

또한 찬양을 인도한 사람 중 여러 사람이 논란이 된 것이 아니라, 인도자 중 한 사람이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고 그러나 그 동성애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그렇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떤 사람들은 처음부터 동성애자들이 팀을 구성하거나 참여했다는 것도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박 교수는 애즈베리 대학교는 학교가 표방하는 신앙고백 문서에 전통적인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이 성경적인 결혼이라고 그렇게 명문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학교가 동성애자인 것을 알고도 찬양팀으로 세웠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총장과 이 학교 교목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감리교단의 지엠씨(GMC. Global Methodist Church) 그룹의 중요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지엠씨는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유나이티드 메소디스트 처치(UMC.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갈라져 나왔다.

박 교수는 또한 애즈베리 학교측에서 동성애 문제를 분명하게 채플시간에 언급함으로 몇 년 전에는 동성애적인 성향이 있는 학생이 설교에 거부반응을 느끼고 채플을 나간 바 있다. 미국에는 기독교 학교라도 동성애 성향을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는 것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

이에 박 교수는 이와 같은 동성애 친화적인 문화 속에서도 학교가 동성애에 반대하며, 전통적인 결혼을 성경적이라고 명문화시키는 학교는 드물다고 했다.

박 교수는 자신이 학교 재직 시절을 떠올리면서 입학하는 학생들을 스크린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더구나 미국의 경우엔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동성애 성향을 물을 수 없고, 동성애자들이 입학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0년 세계역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부흥운동의 역사를 기록한 1000여페이지에 달하는 세계부흥운동사를 집필한 박교수는 또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올해 원산부흥운동 120주년을 맞는 시점과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을 4년 앞두고 시점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 놀라운 부흥을 우리에게 간절히 부어주시기를 소망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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