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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중국, 정부 개발 앱 설치해야 예배 참석 가능 외(3/15)

▲ 중국의 한 교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3/15)

중국, 정부 개발 앱 설치해야 예배 참석 가능

중국 기독교인들이 허난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에서 개발한 ‘스마트 종교’(Smart Religious)라는 앱을 설치 등록 및 예약해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중국 성도들은 ‘이름, 전화번호, 주민번호, 영구 거주지, 직업 및 생년월일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예배 참석을 위해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가 전했다. 중국에서 가장 기독교 인구가 많은 허난성은 번거로운 신청 절차로 인해 예배에 출석하는 성도들의 숫자가 줄었다고 전했다. 최근 차이나에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이 2022년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강화했다”며 “교회에 십일조와 헌금 하는 것도 불법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뼈까지 녹이는 악마의 비소이탄 사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불레다르에서 러시아 침공 이래 최대 규모의 탱크전을 치르면서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이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불레다르에서 소이탄이 쏟아지는 장면의 동영상이 11일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됐으며, 영상에는 주택가에 불꽃이 비처럼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러시아군이 테르밋 소이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이탄은 연소 시 온도가 최대 2500℃에 달해서 사람의 몸에 닿는 경우 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어서 대량 살상 및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된다. 소이탄으로 민간인 피해가 확인되면 전쟁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낙태약 판매 중단 약국에 엄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낙태약 판매를 중단한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에 관계를 끊겠다는 엄포를 놓았다고 13일 데일리굿뉴스가 보도했다. 텍사스, 플로리다, 유타 등 공화당 성향의 20개 주 검찰총장이 해당지역에서 낙태약을 판매할 경우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동서한을 보내자 월그린은 먹는 사후피임약을 구성하는 두 가지 약물 가운데 하나인 ‘미페프리스톤’을 판매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낙태를 지지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월그린의 이 같은 조치에 “극단적인 낙태반대 주의자들의 위협에 굴복해 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제를 완화한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하지 않는 윌그린과 모든 사업 관계를 끊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열대성 폭풍 강타… 말라위·모잠비크 최소 100명 사망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가 13일 아프리카 대륙을 강타해 말라위와 모잠비크에서 최소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1만 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말라위 당국은 이번 폭풍으로 말라위에서 9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인근 모잠비크에서도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아직 흙더미에 묻혀 있는 실종자들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말라위 당국은 남부 지역에 ‘재난 상태’를 선포하고, 남부 10개 주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아칸소주지사, 초등 5학년 이하 동성애 금지 법안서명

미국 아칸소주 사라 허커비 샌더스 주지사가 8일 포괄적 교육 법안에 서명해 아칸소주 초등학교에서 동성애나 비판적 인종 이론 등을 가르칠 수 없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크리스찬타임스가 전했다. 이로써 아칸소주는 보편적 학교 선택 프로그램을 제정한 5번째 주가 됐다. ‘아칸소주 학습법’으로 알려진 상원법안 294는 지난 7일 찬성 26대 반대 8로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에는 ‘비판적 인종 이론’에 대한 구체적 언급과 함께 통신 및 자료들이 학생들에게 ‘이념’을 주입하지 않도록 교육을 보장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또 공립학교 교사들이 5학년 이하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료, 성 정체성, 성적 성향에 대한 수업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앨라배마주 대형교회, “신학적 방향우려로 UMC 탈퇴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대형교회가 신학적 방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연합감리교회(UMC)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CP를 인용, 크리스찬타임스가 보도했다. 약 2600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도선 지역의 커버넌트연합감리교회는 최근 교단 탈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406명이 찬성했고, 64명 반대, 4명이 기권했다. 커버넌트연합감리교회 카일 가틀린 목사는 일부 감독들이 동성애자 안수 및 동성 결혼의 축복을 금지하는 UMC 규율 시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규율을 노골적으로 무시한다. 이것을 우리 관할 구역과 다른 곳에서도 봤다.”며 교회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앨라배마-서플로리다연회의 약 600개 교회 중 55~60개가 교단을 떠나려 하고 있다.

美 가톨릭 단체, 성직자 훈련 위해 ‘동성애 데이트 앱’ 사용 성직자 추적

미국의 한 보수 가톨릭 단체가 신부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동성애 데이트 앱을 사용하는 성직자를 추적했다고 워싱턴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비영리 단체 ‘부활을 위한 가톨릭 평신도와 성직자’는 게이 데이트 앱을 쓰는 신부들에 관한 데이터를 구매해 이를 전국의 주교들과 공유했다. 이 가톨릭 단체가 확보한 것은 세계 최대 동성애자 데이트 앱인 그라인더의 2018∼2021년 자료로, 이를 온라인 광고업자에게서 확보하기 위해 최소 400만 달러(약 53억 원)를 지출했으며, 10여 명의 주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비밀 활동이 “주교들에게 신부들을 훈련하는 데 있어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증거 원천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신부의 3분의 1이 게이라고 추산한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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