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3/9)
대부분 신학교 ‘목회학 석사’ 입학 정원 미달
국내 각 신학대학원의 올해 목회학 석사(M.div) 입시 현황은 입학정원을 겨우 채우거나 대부분 정원 미달 사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독일보가 8일 전했다. 예장 합동 측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올해 입시경쟁률은 0.94:1을 기록했다. 1980년 총신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정원 미달 사태를 맞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측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은 0.56:1,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측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은 0.82:1, 한국기독교장로회 측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0.57:1을 기록했다.
마약 구매·투약까지 하루에 가능… 구매자 87.4%가 20~30대
국내에서 마약 구매와 투약까지 하루 안에 가능할뿐아니라, 구매자의 대부분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인터넷 메신저 비대면 거래로 구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4)양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양은 지난 6일 오후 호기심으로 인터넷에 ‘마약’을 검색한 뒤 판매자가 보낸 텔레그램 초대 링크를 통해 필로폰 0.05g을 구입하기로 하고 40만원을 송금했다. 그날 판매자는 광진구의 한 주택가에 필로폰을 놓고 갔으며, A양은 필로폰을 집에서 투약했다가 아파트 계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매체는 마약을 구입한 당일 전달 받아 투약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 이미 마약 유통조직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이 마약 유통조직 검거 과정에서 검거된 마약 구매자 82명 중 67명(87.4%)이 20~30대였으며, 10대도 4명(5%)이 포함됐다.
경기도 어린이집, 14년 만에 1만 개 미만 감소
경기도 내 어린이집 수가 14년 만에 1만 개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출생아 수 감소 영향에 코로나19와 맞물려 경영난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도내 어린이집 수는 9438개로 파악됐는데 이는 2021년 12월 1만 136개에서 1년 새 698개가 줄어든 것이다. 신설하거나 국공립으로 전환한 곳도 있지만 지난 한 해 881개나 폐원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경기도 출생아 수는 7만 5278명으로, 2021년(7만 6139명)보다 861명이, 10년 전인 2012년(12만 4746명)보다 4만 9468명이 적다.
北 국경경비대, 국가 전기 절도행위 ‘백수십 건’… “엄중 처벌 할 것”
평안북도 북중 국경 지역 일부 국경경비 부대가 국가 전기를 몰래 끌어다 쓰는 이른바 ‘도전’(盜電) 행위가 백수십 건에 달해 처벌받을 처지에 놓였다고 데일리NK가 7일 보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 평안북도 전력감독기관은 국경봉쇄 작전 3년간 평안북도 주둔 국경경비대의 도전 실태 문책 보고서를 도당군사위원회에 정식 제기했다. 그중 한 가지 실례로 삭주군에 주둔하는 한 국경경비 중대는 초소에서 중대장 사택에 무단으로 전기선을 연결하고 적산전력계(전력량계)에도 잡히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더 나아가 중대장 세대는 또 여러 집에서 돈을 받고 몰래 전기선을 연결해 국가 전기를 낭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도에서는 이들을 엄중 처벌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세프, 北 여성 34% 영양부족… 빈혈 시달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북한 여성의 34%가 영양부족으로 빈혈을 앓고 있다고 7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유니세프가 2019년 기준 15~49세 사이 전 세계 청소년기 소녀와 여성의 영양부족 실태를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34%)의 북한 여성이 빈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한국(14%)과 중국(1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특히 북한 여성 가운데 임산부가 빈혈을 앓는 비율(39%)이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34%)보다 5%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는 태아에 공급해야 할 혈액량이 증가해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해당 연령대 북한 여성의 빈혈 유병률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北 김여정, “전략 무기 격추 시 선전포고” 경고
다음주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자신들의 공해상 전략무기 시험에 미국이 격추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미국의소리가 7일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군사적 동태를 빠짐없이 주시 장악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준비 태세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략 무기 시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따른다면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북한이 태평양 지역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격추할 것이란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의 발언이 전해지자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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