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호 / 포토뉴스
따스한 햇살 아래 모래 더미 위에서 흙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아이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8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 1.59명에 비하면, 그 절반 수준도 못 미친다.
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만 20~34세 미혼 여성 중 단 4%만이 여성의 삶에서 ‘결혼과 출산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인 것은 여성의 53.2%가 결혼과 출산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결혼과 출산 안에 아름다운 영광을 심어두셨다. 하나님은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로,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말씀하신다(시 128:3). 당시 이스라엘에서 풍성하게 결실한 포도열매는 풍성한 행복이 되었으며, 음식과 약, 등불의 기름을 얻을 수 있는 감람나무(올리브)는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 나무였다. 풍성한 행복과 사랑이 결혼과 출산 안에 담겨 있다는 것만 알게 된다면 이 땅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번성하고 땅에 충만해 질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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