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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가정교회, 주민들 침입으로 예배 중지… 목회자 목 졸리기도

▲ 인도네시아의 한 교회.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 복음기도신문

인도네시아의 한 가정교회가 주민들의 침입으로 예배가 중단되고 목회자는 주민들에게 목이 졸리는 등의 박해를 받고 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수마트라섬 람풍주에서 몇몇 주민들이 케마도드(Kemah Daud) 교회로 쳐들어와 예배 모임을 해산 시키는 바람에 예배가 중단됐다.

이 일은 대중의 한 부정한 무리의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졌는데 그중 한 명이 마을의 이장으로 추정됐다.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 30분 경, 마을의 이장은 교회 담을 넘어 문을 부시고 사건을 일으켰다.

회중 가운데 한 명이었던 리나는 모든 것이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났고, 10명 정도 되는 무리가 담을 넘어 교회에 들어와 예배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마을의 이장은 예배가 진행되던 중 격분해서 나타났고, 다른 이들은 성도들에게 예배를 중단하고 건물을 떠나도록 강요했다.

이들이 해산하기를 거부하자 이장은 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성도들이 찬양하는 것을 멈추도록 위협했다. 찬양은 중단됐고 교회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예배를 연장하도록 요구했지만 협의는 결렬됐다. 이것은 목사를 향한 폭력과 위협적 소란을 일으켰다.

교회개발위원회의 의장인 팔린에 의하면, 한 주민이 교회로 난입해 안내자들을 밀치고 강단에 올라가서 목사의 목을 조르려고 했다. 목사의 손에는 대항하다가 생긴 상처들이 있다. 성도들은 긴장된 상황 속에서 이곳을 떠났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해당 교회가 미승인 교회인데다 예배 장소 건물이 교회 건물이 아닌 사가로 사용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케마도드 교회는 그동안 많은 지도자들에게 수많은 행사를 거부 당해왔다.

팔린은 “마을에서 인가 과정은 이미 실행 중에 있다. 공식 허가에 관해서는 마을의 지도자들의 승인, 주민들의 서명, 그리고 주민들의 신분증 사본이 요구됐다. 하지만 이것은 소구역 또는 시 정부에까지 가져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이 교회는 불법적인 교회로 간주돼 계속 거부를 당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에 경찰은 교회와 주민들, 그리고 수많은 지역 당국자들을 모아서 회의를 중재했다.

반다르람풍의 고위 경찰국장은 “회의를 통해서 케마도드 교회는 임시 허가로 2년 동안 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의가 됐다.”며 “임시 허가와 더불어 경찰은 교회가 예배를 진행할 때 성도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기도제목

1. 허가 과정이 방해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교회가 이 지역에서 공문서가 생기고 합법화 될 수 있도록.

2. 교회의 성도들이 그들과 목사님을 공격하고 학대한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지역 공동체에게 빛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3. 하나님께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의 마음을 만져 주셔서 교회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복음을 잘 수용할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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