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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 부흥이 시더빌과 샘포드 대학으로 번져나가

사진: Cedarville University 페이스북 캡처

미국 켄터키 애즈베리 대학(Asbury University)에서 일어난 부흥이 현재 미국 다른 지역의 대학교로 번지고 있다.

CBN 뉴스에 따르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기를 갈망하며 켄터키 주 윌모어로 찾아들면서 애즈베리 대학의 부흥이 17일로 10일째를 맞았다.

또 남쪽으로 불과 249마일 떨어진 테네시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리 대학교(Lee University)에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리 대학의 부흥은 13일부터 현재 진행되고 있다.

자발적인 예배와 기도

또한 오하이오 주 시더빌에 있는 시더빌 대학교와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 있는 샘포드 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기도와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시더빌 대학의 토마스 화이트(Thomas White) 총장은 14일 밤 이 학교에서 부흥에 관한 5개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공유했다.

“오늘 밤 많은 학생들이 약 2시간 동안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간증을 하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 밤 2명의 학생이 더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일 밤 우리는 학생들을 다른 대학에 보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주님의 지혜와 성령의 역사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마지막 영상은 계속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남아있는 학생들의 영상입니다. 제가 밤 11시쯤 떠났을 때 그들은 여전히 거기에 있었습니다.”

화이트 총장은 이번 주 초 시더빌 교수진과 교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우리 캠퍼스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썼다.

화이트 총장은 13일 시더빌 대학의 아침 채플 예배에서 그가 학생들에게 구약성경의 시편 86편을 공부하도록 인도하는 동안 모든 것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총장은 “나는 설교를 이어가기 전에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을 응용하여 기도하고 노래를 부르도록 기획했다. 노래를 하는 동안 기도하기 위해 제일 먼저 단상에 나온 사람은 교직원이었다. 다시 단상으로 올라갔을 때 설교가 끝났고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머지않아 단상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우리는 예배 시간이 끝난 후에도 남아 있었다. 나는 다른 학생들이 팔짱을 끼고 기도하는 동안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았고 우리가 머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특별한 일을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화이트 교수에 따르면 14일 아침 예배당에서 인도자가 학생들에게 “강단으로 나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우상을 내려놓으라”고 초청했고,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초청에 반응했다.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교수진은 그날 저녁 함께 만나기로 했다.

화이트 교수는 14일 저녁 예배가 더 느린 속도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했다. 우리는 찬양 한 곡을 불렀고, 몇 가지 간증을 들었고, 산상수훈의 팔복으로 기도했다. 처음 30분 동안에는 그 노래 한 곡만 불렀다. 학생들이 음악을 듣고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머물렀고, 학생들 숫자는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찬양이 시작될 때 눈물을 흘리며 강단으로 나오는 젊은 여성을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가운데서, 그리고 오른쪽에서 강단으로 나왔다. 나는 병고침과 같은 초자연적인 힘은 없지만 그곳에 주님의 임재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학생들은 계속 남아서 기도하고 찬양을 불렀다. 한 젊은 여성은 ‘나는 오늘 밤 구원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주에만 4번의 이러한 신앙고백이 있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덧붙였다.

시더빌 대학 학생들은 15일 밤에 예배를 드리는 대신, 복음 메시지를 가지고 다른 대학에서 나누었다.

화이트 교수는 주님이 하시는 일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머물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허용하는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과장”을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캠퍼스에서 부흥이 있는가? 그것을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독특한 부으심을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며칠간의 특별한 예배를 경험한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진정한 부흥의 흔적을 간직해야 한다. 우리는 죄의 고백, 회개, 구원, 예수님이 높아지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높이 들리는 것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과장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감정적인 사건을 통해 무언가를 조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회의주의로 성령의 일을 방해하거나 올바른 기회를 장려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진정한 일하심은 유기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서 은혜롭게 움직이실 때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자”며 “궁극적으로 이것은 어떤 사람이나 시더빌 대학에 관한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겸손을 유지하고 모든 영예를 하나님께 돌리자. 우리는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영광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샘포드 대학에도 성령의 역사 일어

한편 시더빌 대학에서 남쪽으로 불과 177마일 떨어진 앨라배마 주 버밍엄 외곽에 위치한 사립 기독교 학교인 샘포드(Samford) 대학에서 성령이 역사하고 있다.

17일 아침, 학교 총장의 비서인 케빈 블랙웰(Kevin Blackwell)은 지난 48시간 동안 학교의 레이드 예배당(Reid Chapel)에서 있었던 “자발적이고 유기적인 학생 주도 예배”를 위해 모인 학생과 직원에 관하여 테일러(Beck A. Taylor, Ph.D.) 총장이 샘포드 학생회에 보낸 이메일을 게시했다.

테일러 총장은 “어제 레이드 예배당에서 예배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성령이 우리 학생회 안에서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인위적이거나, 계획되거나 또는 짜여진 대본이 아니다. 또한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진실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샘포드 캠퍼스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고, 서로를 신실하게 격려하고,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움직임이 다른 대학 캠퍼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지금 샘포드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독특하긴 하지만 나는 또한 하나님이 애즈베리 및 리 대학과 같은 곳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일러 총장은 “성령이 우리 사이에서 움직이도록 허용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름을 붙이거나 깔끔한 상자에 넣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자.”며 “하나님께서 여기서 새 일을 행하고 계시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실하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의 주제는 희망이다. 우리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서 찾을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예배하면서 우리 안에 희망이 넘치게 하여 이 캠퍼스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희망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블랙웰 비서는 또한 16일 샘포드 캠퍼스의 레이드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하는 학생과 직원의 페이스북 라이브(Facebook Live)비디오 클립을 게시했다.

또 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그는 “지난 저녁에 한 학생이 레이드 예배당에 들어와 피아노로 예배 곡을 부드럽게 연주하기 시작했다. 곧 몇몇 학생이 음악을 듣고 예배당으로 걸어 들어가 이 학생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며 “지난 밤 7시간 넘게 학생들이 레이드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간증을 나누고, 성경을 읽었다. 그것은 전적으로 유기적인 학생 주도였다. 오전 2시에 예배당에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150-200명의 학생들이 있었다.”고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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