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2/20)
노숙인 쉼터, 치솟는 물가·공공요금 인상으로 위기 맞아
노숙인 쉼터가 치솟는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전했다.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의 산하 노숙인 자활시설은 공공요금과 함께 식료품 가격도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인천시가 지원하는 노숙인 1인당 급식비는 올해도 작년과 같은 3500원으로 동결됐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서비스 질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준모 전국노숙인시설협회(전노협) 회장은 “서울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이 2000∼3000원대에 머물고 있다”며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단가가 8000원인 것과 비교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노숙인 규모는 2021년 12월 기준 8772명으로 추산된다.
서울대 동문 모임·트루스포럼, 서울대 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 폐쇄 촉구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는 서울대 동문 모임”과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서울대 도서관 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7일 교내 본관 앞에서 개최했다. 서울대는 지난 2014년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문을 기념해 2015년 10월, 도서관에 30여 평의 ‘시진핑 자료실’을 만들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한 서울대 동문들은 성명서에서 이는 “진리와 인권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서울대학교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나아가 자유진영 제국(諸國)과의 동맹과 우호를 훼손하는 반국가적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그 동안 중국의 놀라운 발전과 성장이 무색하게도, 현재 시진핑의 중국공산당은 과거의 공산독재로 회귀하고 있다”면서 “민족의 희망을 자처하는 서울대에 시진핑 자료실을 존치하는 것은 역사의 큰 오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北, 초소형 드론 기술 개발 활발… 군사용 개발 가능성 우려
북한이 자동 비행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NK가 17일 전했다.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는 ‘회전 날개 비행 로보트(로봇)의 로바스트(robust) 자세 조종을 위한 외란 관측기 최량(최적) 설계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 이 논문의 핵심은 프로펠러가 4개 달린 드론이 강한 바람이 불거나 난기류가 심한 야외 환경을 극복하고 자동 비행하거나 미리 설정된 경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자세를 제어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초소형 드론이 군사용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 서울, 경기 김포와 파주, 인천 강화 지역 상공을 수 시간 비행한 후 사라진 바 있다.
합참 “北, 동해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
한국의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18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합참은 18일 오후 5시 22분 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900여 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으로 떨어졌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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