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13)
美 사우스다코타주,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사춘기차단제 금지 법안 통과
미 사우스다코타주 의회가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전환 수술과 실험적 사춘기 차단제 복용을 금지하는 법안 ‘HB1080’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이 법안은 크리스티 노엠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최근 압도적 지지를 받아 찬성 60, 반대 10으로 통과된 다음, 9일 상원에서 30대 4로 통과됐다. 법안은 미성년자의 성별에 대한 외모나 인식이 그들의 성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의료 전문가는 미성년자의 성별에 대한 외모를 변경하거나 성별에 대한 인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정상적인 사춘기를 지연 및 중단시키는 모든 약물의 제공 및 화학적 거세, 자궁 적출, 난소·고환·음경 절제 및 정관 절제를 포함한 불임 수술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中, 출생률 감소에 사립 유치원 재정난, 폐업
중국의 출생률 감소에 사립 유치원들이 재정 파탄에 직면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12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내 인구 65만명의 룽셴 지역에 있는 한 유치원의 경우 5년 전 개원했을 때 원생은 140명이었지만, 2020년 원생 수는 약 30명으로 급감해 폐업을 고려중이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16년 1880만 명에서 지난해 950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중국의 신생아 수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중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원생 수는 2020년, 2021년 2년 연속으로 줄었다.
中, 2035년까지 핵탄두 3배 증강 검토
중국군이 2035년까지 핵탄두를 현재의 3배인 900발로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 국내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중국군 최고지도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는 작년 11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정면 충돌하지 않는 원인은 러시아의 강력한 핵전력이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300발인 핵탄두를 2027년까지 550발, 2035년까지 900발로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런 방안을 양해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작년 10월 제20차 공산당 대회에서 핵전력 증강을 시사했다.
튀르키예, 약탈과 파벌간 충돌로 구조작업 지연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빈집을 털거나 상점 물건을 훔치는 약탈과 총격전 등 파벌간 폭력으로 구조작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 12일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BBC는 식량 등 생필품이 부족해지자 파벌 간 무장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지진 피해 지역에서 건물을 약탈하거나 전화사기로 생존자들을 갈취하려 한 혐의 등으로 이날 최소 48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심각한 남부 하타이주에서는 구호단체 직원을 사칭해 트럭 6대분의 식량을 가로채려 한 사건도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총격까지 발생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구조대는 한때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의 사망자는 12일 오후 2만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유엔의 관측이 제기됐다.
페루, 마약 생산 근거지서 총격 테러… 경찰 7명 사망
11일 오전 마약 생산 지역으로 알려진 페루 중부 쿠스코 인근 마을에서 밴을 타고 이동 중이던 경찰관 7명이 마약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연합뉴스가 12일 전했다. 경찰들은 마약 밀매 등에 대한 첩보를 듣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사건은 브라엠(VRAEM)이라 불리는 거친 산악 지대인 라콘벤시온주 나티비다드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남미 코카인의 75%를 생산하는 곳으로 마오주의(마오쩌둥 사상)를 신봉하는 반체제 반군 ‘빛나는 길’의 무장 폭동 근거지 중 한 곳이다. 반군 ‘빛나는 길’은 2000년대 위세가 급격히 위축돼 반군 활동 대신 마약 제조, 밀매업으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英 성공회 지도자, ‘동성 커플 축복’ 지지한 대주교 사퇴 촉구
영국 성공회가 지난 9일 총회에서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기도를 허용한 ‘동성 커플 축복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교단 내 보수 지도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를 인용, 크리스천투데이가 11일 전했다. 보수적인 성공회 주교 및 지도자들의 모임인 ‘전세계성공회미래회의(가프콘)’ 운동을 이끌고 있는 대주교위원회 의장 폴리 비치 박사는 해당 안건을 지지한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이 같은 움직임은 성경적 권위의 핵심을 공격하고, 영국교회는 이제 죄의 축복을 인정하고 죄가 더 이상 죄가 아니라고 선언한 것이라고 했다. 또 “캔터배리 대주교는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잘못되고 이상한 교리를 교회에서 추방하고 몰아내겠다’는 영국 교회의 수탁자 책임을 깨고 헌신 서약을 위반했다.”고 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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