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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사탄교 ‘사타닉 바이블’ 한국어 번역 보급… ‘오컬트 문화’ 확산 주의 외 (2/10)

▲ 지난해 5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번역 출간된 '사타닉 바이블'. 사진: 텀블벅 홈페이지 캡처

오늘의 한반도 (2/10)

사탄교 ‘사타닉 바이블’ 한국어 번역 보급… ‘오컬트 문화’ 확산 주의

최근 한국에서 ‘사타닉 바이블(사탄의 성경)’이 보급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술·점성·예언·사탄주의 등을 일컫는 ‘오컬트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9일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이 책은 사탄교 창시자인 앤톤 라베이가 1969년 출간한 책으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번역돼 보급되고 있다. 해당 펀딩 소개 페이지에는 이 책에 대해 ‘오컬트의 대명사이며 사탄 숭배에 관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사타닉 바이블에 수록된 ‘사탄의 9계명’에는 ‘사탄은 절제 대신 탐닉한다.’ ‘사탄은 다른 쪽 뺨을 내미는 대신 복수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안 가결

대전시의회가 ‘대전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를 가결하며 조례 제정 1년여 만에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8일 제269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이 대표발의한 ‘대전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조례안’을 가결시켰다. 이 조례안은 학교민주시민교육이 ‘교육기본법’ 제2조의 기본이념에 따라 학교 현장에 교육과정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어 관련 조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가 최종 확정되면 ‘대전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는 폐지된다.

성누가회 의료선교 프로젝트 ‘힐링핸즈’, 필리핀 주민 600여 명 치료

성누가회 의료선교 프로젝트인 힐링핸즈가 2월 4일과 5일 1박2일간 필리핀에서 의료 선교를 진행해, 지역 주민 약 600여 명을 진료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전했다. 이번 의료선교에는 성누가회에서 모집한 의사들과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한복의협)의 의사들, 약사, 간호사를 합쳐 11명의 의료인과 26명의 한국의 자원봉사자 및 20여 명의 필리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이번 힐링핸즈 의료선교에서는 내과, 피부과, 치과, 한방과, 약국을 운영했고, 이틀의 진료 가운데 지역주민 약 600여 명을 치료했다.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소화불량, 감염성 질환, 감기 등에 대해 진단하고 의료적 상담을 하고 처방을 내렸다. 특히 이 지역에는 성인의 약 80% 정도는 고혈압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北 군인들, 당국의 끊임없는 전쟁준비 요구에 피로감 호소

북한이 7일 당중앙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만반의 전쟁준비를 강조한 가운데 전군에 ‘일당백’ 구호를 내걸고 전투동원태세를 발령했다. 그러나 건군절을 맞이한 가운데에서도 끊임없이 전쟁준비를 요구하는 당국에 군인들은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8일 보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의 한 군 관련 소식통은 “‘건군절’을 하루 앞둔 날이지만 부대들에서는 명절분위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면서 “지금 당장에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떠들면서 전투동원준비를 다그치는 군 당국에 대해 간부들과 군인들은 ‘수 많은 날들을 전쟁준비로 보내고 있는데 군대의 명절 딱 하루만이라도 좀 쉬게 해주면 안되는가’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시아 인도적 상황 급진전… 北 퇴보

전 북한 주재 유엔상주조정관 제롬 소바쥬는 동아시아 지역의 인도적 상황이 급진전하는 가운데 북한 내 상황은 퇴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소바쥬 전 조정관은 지난 7일 한국의 북한인권단체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즉 성통만사가 공개한 강연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 1990년 북한의 모성사망률은 10만 명당 50건으로 동아시아 지역 평균과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지난 2018년 북한의 모성사망률은 10만 명당 최소 82건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평균 기대수명 또한 지난 2018년에는 동아시아 지역 평균이 85세로 늘어난 반면 북한의 경우 70세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北, 사리원서 돈데꼬 집중단속… 퇴비전투 불참

최근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돈데꼬’라 불리는 환전상들이 퇴비 생산과 운반 동원에 불참하자 이들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됐다고 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은 매년 초마다 한해 농사 채비를 위한 퇴비 생산에 주민 총동원령을 내리고 있어, 북한 주민들은 생계 활동을 포기한 채 한 달 넘게 퇴비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허덕이며 퇴비 생산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동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사리원시 대성동과 구천동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 실제 지난달 말 사리원시 대성 장마당 돈데꼬 10여 명이 퇴비 생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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