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7)
민주콩고, 예배 중인 교회에서 폭탄 테러… ISIS 산하 조직 ADF 소행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 동부 북키부주 카신디시의 한 교회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산하 조직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15일 발생해 민간인이 최소 10명 이상 사망했다고 AFP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민주콩고군 대변인은 이 폭발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민주콩고 동부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 반우간다무장단체(ADF)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폭파 현장의 한 생존자는 AFP통신에 “신도들이 예배를 보려고 모여 있는데 폭탄이 터졌다. 여러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했다. 다른 생존자는 “일부 신도들이 세례를 받은 직후에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폭탄이 터지면서 몸이 100m는 날아갔다”고 말했다.
러 의원, 징집 피해 해외 도피 자국민에 ‘극동 지역 노동’ 제안
러시아 친 정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 소속 페도트 트무소프 하원(국가두마) 의원이 우크라이나전 투입을 위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피해 해외로 달아난 자국민을 징집에서 면제하는 대신 일정 기간 극동 지역에서 일을 시키는 방안인 ‘극동 사면령’을 제안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러시아 극동 지역은 낙후한 산업과 기반시설 등으로 인해 인구 늘리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제안은 극동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대해 극동 지역 주민들은 동원령에 응하지 않고 해외로 달아난 것을 부도덕하게 여기지 않고, 극동에서의 생활을 강제 노동과 동일시 한다는 등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협상 노력에도 무장반군 폭력 계속
남미 콜롬비아 정부가 무장반군과 평화 협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폭력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콜롬비아 일간지 엘에스펙타도르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60년 가까이 이어져온 반군 민족해방군(ELN)과 지난해 11월 평화협상을 했으며, 오는 18일 다시 한자리에 만날 예정이다. 1964년 결성된 반군 단체 ELN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 부근을 근거지로 마약 밀매와 불법 광물 채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북동부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 아라우카주에서 무장혁명군(FARC)과의 충돌로 10여 명이 숨졌다고 콜롬비아군이 밝혔다. FARC는 2016년 정부와 평화협상을 체결해 정당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지만, 이에 반발한 일부 잔당은 ELN에 합류하거나 소규모 전선을 꾸려서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
네팔, 한국인 2명 포함한 72명 탄 항공기 추락… 68명 사망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탄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 탑승자 중 6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외신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항공기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 외국인 탑승자도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등이 있는 네팔에서는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뀌면서 항공기 사고가 자주 일어나며, 평소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
美 기독로펌, ‘女 의석에 트랜스젠더 男 할당’ 비판한 멕시코 의원 구제 나서
미국의 기독교 법률단체인 국제자유수호연맹(ADF International)이 트랜스젠더 국회의원의 성별을 잘못 호칭했다는 이유로 검열을 당한 멕시코 국회의원에 대한 법률 구제에 나섰다고 1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멕시코 하원의원인 가브리엘 쿼드리는 성별에 따른 의회 의석 할당에서 의회가 트랜스젠더 남성 의원을 여성으로 분류한 결정에 반대해 ‘성별에 기반한 정치 범죄” 혐의로 멕시코 최고 선거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DF는 2022년 12월 19일 쿼드리를 대신하여 미주인권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쿼드리는 2021년 12월 자신의 트윗에 “트랜스 이데올로기로 인해, 65대 의회 하원은 남성 252명, 여성 248명으로 구성되어 남녀평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듬해 2월에는 트랜스젠더 남성 수영 선수가 여자팀에 소속되어 대회를 치른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순교자의소리, 베냉·민주콩고·모잠비크·니제르 기독교 박해국에 추가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순교자의소리(VOM)가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 아프리카 4개국을 추가했다고 14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1997년부터 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를 추적해 온 VOM은 최근 ‘2023 세계 기도 안내서’를 발간하고 “기독교 박해국에 베냉,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모잠비크, 니제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베냉은 ‘부두교’의 발상지로 북부의 많은 이들이 기독교를 전통 신앙에 대한 위협으로 여긴다. 민주콩고는 이슬람 단체들이 현지 기독교인들을 심하게 박해하고,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 지역에서는 2017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반란이 시작된 이후 75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니제르는 2021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습격으로 130명이 넘는 이들과 24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VOM은 “니제르에서 말리,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등 주변국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국내 기독교인들을 공격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2. 복음기도신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해 사용하세요.
문의 | E-mail :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