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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 미국 개신교인 65%… 하나님과 매일 독대하는 시간 보내

사진: Rachel Strong on Unsplash

미국 개신교 신자의 65%는 적어도 매일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성도의 약 3명 중 2명(65%)은 적어도 매일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냈다. 응답자의 44%는 매일, 21%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나님과의 일대일 시간을 보낸다고 답했다. 교인의 17%는 일주일에 몇 번, 7%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고 답했다. 그외 다른 사람들은 한 달에 여러 번(5%), 한 달에 한 번(2%), 한 달에 한 번 미만(3%)으로 하나님과 독대하며 1%는 전혀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교인마다 하나님과 갖는 시간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할 가능성이 더 컸다.

교인들은 대부분 자신의 말로 기도하고(83%), 하나님께 감사하고(80%), 하나님을 찬양하고(62%), 죄를 고백하는 것(49%)으로 기도를 한다고 답했다.

5명 중 2명 미만이 하나님과의 일대일 시간 동안 성경이나 묵상을 읽었다(39%). 그 외 정해진 기도를 반복하거나(20%),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18%) 또는 그 외(1%) 다른 것을 묵상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무언가를 읽는다면 대부분은 성경책을 읽을 것이라고 답했다(63%). 다른 사람들은 추가 해설이나 경건한 묵상이 포함된 성경(25%) 또는 성경 앱(20%)과 같은 다른 형식으로 성경을 읽고 싶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 미만은 성경 일부가 인쇄된 묵상 책에서 성경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고(32%), 그보다 더 적은 수의 사람은(8%) 성경이 인쇄되지 않은 큐티 책을 읽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몇몇은 핸드폰 앱에서 묵상을 읽거나(7%) 다른 것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3%).

큐티 시간(Quite Time)을 갖는 빈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는 것에 관해 여성(48%)이 남성(38%)보다 이것이 자신의 일상적인 습관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또한, 남부 사람들(49%)도 매일 하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낸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중 하나였다.

침례교인 4명 중 1명(25%)은 하루에 한 번 이상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복음주의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30%)은 복음주의적 신앙이 없는 사람들(15%)보다 큐티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예배 참석도 큐티 시간의 빈도를 나타내는 지표였다.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26%)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사람들(13%)보다 하루에 한 번 이상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연구 기관의 디렉터 스캇 맥코넬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패턴을 성경에서도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도 이 일을 하셨다. 대부분의 개신교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적 상호 작용을 이어가며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다”고 분석했다.

기도에 대한 선호도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낼 때 어떤 이는 자신의 말로 기도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어떤 이는 정해진 기도를 반복하는 것을 선호했다. 18-34세(31%) 및 35-49세(26%)의 젊은 성도들은 50-64세(16%)나 65세 이상(11%)의 그룹보다 혼자 있는 시간에 정해진 기도를 반복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0-64세(85%)와 65세 이상(89%)은 18-34세(77%) 및 35-49세(77%)보다 자신의 말로 기도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에 맥코넬은 “정해진 기도를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누군가가 예수님이 주신 모범적인 기도를 하든, 매일 하나님께 같은 요청을 반복하든, 둘다 의미가 있다. 동시에, 성경은 시편과 기도를 기록하여 우리 자신의 말로 하나님께 이야기할 때 얼마나 개인적이고 솔직할 수 있는지를 예로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여성(86%)은 남성(79%)보다 자신의 말로 기도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리고 남부 사람들(86%)은 북동부 사람들(77%)보다 자신의 말로 기도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복음주의적 신앙과 교회 출석 빈도도 기도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또다른 요인이었다.

한 달에 4회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덜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의 말로 기도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85% vs. 79%). 한 달에 1~3회로 비교적 예배에 덜 참석하는 사람들은 예배를 더 자주 참석하는 사람들에 비해 정해진 기도를 반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24% vs. 16%).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말로 기도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복음주의 성도 92% vs. 비 복음주의 성도 76%), 복음주의적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정해진 기도를 반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비 복음주의 22% vs. 복음주의 16%).

신앙 실천에 대한 선호도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의 의미는 사람마다 달랐다. 그러나 인구 통계에 따라 신앙 실천 방법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지를 구분해 줄 몇 가지 지표가 있었다. 여성은 남성보다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했고(66% v. 57%) 성경이나 신앙 서적을 읽는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42% v. 36%), 남성은 여성보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21% v. 16%).

50-64세(45%)와 65세 이상(42%)의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은 18-34세(32%)와 35-49세(34%)보다 성경 및 경건 서적을 읽을 가능성이 높았다.

복음주의 신앙과 교회 출석 빈도는 개인이 하나님과 홀로 시간을 보낼 때 무엇을 선호할지 구분해 주었다. 예배에 가장 많이 참석하는 사람들(한 달에 4회 이상)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67% v. 53%), 죄를 고백하거나(55% v. 38%) 성경이나 묵상을 읽을(46% v. 28%)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리고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감사하고(87% v. 74%), 하나님을 찬양하며(76% v. 51%), 죄 고백(64% v. 38%) 또는 성경이나 묵상을 읽을(52% v. 29%)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복음주의적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특성을 묵상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20%대 15%).

맥코낼 연구원은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초기 제자 훈련 연구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높은 영적 성숙도를 예측하는 상위 5가지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리소스에 대한 선호도

젊은 성도(18-34세)는 성경 앱을 통해 성경을 읽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40%), 성경 일부만 담은 묵상 서적에서 성경을 읽을 가능성은 가장 낮았다(21%). 그리고 여성은 남성보다 어플을 통해 묵상을 읽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9%대 4%).

이에 맥코넬은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자원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새로운 자원이 만들어져 이런 혁신이 없었다면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을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보낼 때 성경을 읽을 것이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복음주의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기독교인들 보다 더 높았다(78% v. 52%). 그리고 비 복음주의 신앙인들은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보다 신앙서적이나 (11%대 3%)이나 앱에서 성경을 읽을 것(22%대 17%)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묵상 시간에 성경을 읽을 것이라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70%대 52%), 한 달에 한 번 참석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더 자주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어플을 통해 묵상을 읽을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9%대 5%).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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