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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인도, ‘동성 결혼 인정 요구’ 행진… 성소수자 수천 명 참여 외(1/10)

사진: 유튜브채널 The Indian Express 캡처

오늘의 열방* (1/10)

인도, ‘동성 결혼 인정 요구’ 행진… 성소수자 수천 명 참여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8일 성소수자(LGBTQ) 수천 명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요구하며 대규모 행진을 열었다고 NDTV 등 인도 매체를 인용, 9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코로나 이후 약 3년만에 열린 ‘델리 퀴어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여자들은 “성소수자를 겨냥한 공격과 차별에 저항하고 우리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행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동성 간 결혼의 효력을 법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인도는 2018년 동성애 등을 불법으로 규정한 이른바 ‘게이금지법’을 150여 년 만에 폐지했지만, 동성 간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동성 간 결혼 효력과 관련해 오는 3월 청원 심리를 열고 인정 여부를 판결할 예정이다. 한편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여권 지도자 상당수는 동성 간 결혼이 인도의 전통문화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 기존 마약에 동물진정제혼합 마약 성행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를 인용, 9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이다.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투입할 경우 팔다리 등에 ‘괴사딱지’가 생기며, 이를 그대로 두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단 후에도 금단 증상을 견딜 수 없어 계속 약을 투약하는 비참한 상황이 반복된다. 게다가 자일라진은 마약류 과량투여에 대응하기 위한 표준적 응급치료가 제대로 듣지 않을 우려도 크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중 유통 마약 중 자일라진 함유 사례는 90%를 넘었다. 워싱턴 DC 및 50개 주 중 36개에서 유통되는 마약에서도 자일라진이 검출됐다고 전해진다.

러, “우크라군 600명 사망” 주장… ‘휴전 선언’한 성탄절도 포격 가해

러시아가 새해 전야에 있었던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8일 로켓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 등을 인용, 9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임시 기지로 쓰이는 도네츠크주 북부 크라마토르스크의 건물 2개동에 로켓 공격을 벌여 6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지난 12월 31일 러시아군의 임시 숙소였던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 포격으로 89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 작전의 일부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는 건물 일부가 파손됐을 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36시간 휴전’을 선언한 정교회 성탄절 기간에도 도네츠크 지역 내 화력발전소 2곳에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낙태 반대 단체, 사무실 화염병 던진 방화범 검거 위해 민간법률회사에 협약

작년 6월 낙태 지지 단체에 의한 테러로 방화 등 피해를 당한 미국 임신 출산 지원 센터가 정부의 부진한 대응으로 폭력 가해자 검거를 위해 민간 법률 회사와 협약을 맺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당시 뉴욕주 버펄로시의 낙태 반대 임신 센터인 ‘컴패스케어’는 가해자가 던진 화염병에 의해 사무실 창문이 부서지고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낙태 지지 단체 ‘제인의 복수’는 컴패스캐어를 공격한 당사자들임을 자처했다. 이 센터는 사건 발생 후 2개월도 채 안 돼 재건할 수 있었지만, 가해자는 반년 넘게 체포되지 않고 있다. 이 센터는 온라인상에서 비방은 물론, 직접적인 항의와 살해 위협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테러는 2021년 5월 2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의해 낙태 합법화를 폐지하는 ‘돕스 대 잭슨’ 철회에 대한 대법원의 의견문 초안이 유출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튀니지, 유럽 향한 이민선에서 난민 305명 구조

튀니지 해안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다가 침몰하던 이민선을 튀니지 해군 경비정이 발견해 난민 305명을 구조했다고 8일 당국이 발표했다. 튀니지는 유럽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인기 있는 경유지 중 한 곳이다. AP통신을 인용한 뉴시스에 따르면, 튀니지 해군은 그동안 지중해를 건너 밀항을 시도한 불법 이민자들의 선박을 8차례나 단속했으며, 앞으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튀니지 당국이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튀니지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불법 이민자들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AP통신은 튀니지가 지난해 12월에도 임신부를 포함한 이주민 4명의 시신을 튀니지 앞바다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튀니지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간 이주민들은 수천 명으로 추산되며, 대부분 아프리카의 분쟁, 가난을 피해 가는 난민들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풍자만화에 반발…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 8주기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해 테러를 당한 지 8주기를 맞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최근 이란 최고지도자의 풍자만화를 출판한 것에 대해 이란 외교부가 파렴치한 행동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이에 반발한 이란인 수백 명은 테헤란 소재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프랑스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편집국 총기 난사로 직원 등 12명이 숨졌다. 최근 샤를리 에브도는 최근 반정부 시위로 정부로부터 억압을 받는 이란 국민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그린 풍자만화를 출판했다. 이란은 즉각 자국 주재 프랑스 대사에 항의하고, 프랑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이란 프랑스연구소’를 폐쇄했다.

美 사탄교, 보스턴서 대규모 ‘사탄모임’ 4월 예정

미국의 사탄교로 알려진 ‘사탄사원(The Satanic Temple)’이 지난해 사탄 깃발 게양을 거부한 보스턴시를 겨냥해 오는 4월 보스턴에서 역사상 가장 큰 사탄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사탄사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2023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시내에서 ‘마녀들의 밤’을 주제로 ‘사탄콘 2023’을 연다고 밝혔다. 사탄사원은 또 보스턴 시장에게 이번 행사를 바친다며 깃발 게양을 거절한 시를 비난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도 “‘사탄이 우리 어머니가 되게 하라’는 라틴어 문구를 담은 홍보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사탄사원은 기독교 방과 후 프로그램인 ‘굿뉴스클럽’을 대항해 ‘사탄클럽’을 잇따라 만들면서, 학부모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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