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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유엔사 등 장병에 DMZ 녹슨 철조망.탄피 녹여 만든 한반도평화메달 수여

한반도평화메달 수상자들. 사진: 민교협 제공

한반도 분단의 현장이자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전쟁 당시의 탄피 등을 녹인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메달이 주한 유엔사 등에서 근무하다 본국으로 귀가하는 장병들에게 지급됐다.

우리민족교류협회(이하 민교협. 총재 황우여. 이사장 송기학)이 지난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 3층 대강당에서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을 열고, 주한 유엔사와 한미연합사, 주하미군사 등에서 성실하게 한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장병 중 선정된 이들에게 한반도평화메달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메달 수상자로 선정된 15명의 장병 중 유엔사에 근무중인 코라스(Coras) 프랑스군 대령을 비롯하여 에토리(Ettori) 대령, 그리고 지간티(Gigante) 이태리군 대령 등 다국적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한반도평화메달은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난 2013년 한국전쟁 정전60주년 기념사업 차원에서,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전쟁 당시에 사용됐던 탄피 등을 녹인 특수한 합금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지난 2019년부터 주한유엔사 등과 함께 민간차원에서 한미동맹 강화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은 이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는 예레미야 25장 11~14절 말씀을 본문으로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공동회장인 임광재 목사가 ‘국가 위정자들과 국민화합을 위하여’, 전 한국기독교부흥사협의회 회장 정여균 목사(원당소망교회 담임)가 ‘한반도평화와 복음화를 위하여’, 민교협 북방선교회 실무총재 김진우 장로가 ‘한미동맹강화와 국가안보를 위하여’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미동맹강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민교협 송기학 이사장은 “처음에는 본 행사가 미군측 군종실 차원에서 진행해 왔으나 이젠 유엔사령부 차원에서 진행됨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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