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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텍사스 UMC 439개 교회, 교단 탈퇴 외(12/9)

사진: 유튜브 채널 KETK NBC 캡처

오늘의 열방* (12/9)

美 텍사스 UMC 439개 교회, 교단 탈퇴

미국 연합감리회(UMC)가 성소수자 문제로 분열 중인 가운데, 텍사스 UMC의 두 지역 치리회가 텍사스에 있는 439의 교회들의 탈퇴를 승인했다고 미국 댈러스모닝뉴스(Dallas Morning News)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에 본부를 둔 중앙텍사스연회 소속 598개 교회 중 294개 교회와 러벅 소재 북서텍사스연회 소속 201개 교회 중 145개 교회가 탈퇴했다. 떠나는 교회의 수는 텍사스 UMC의 거의 절반에 해당되며, 이들은 대부분 새로 설립된 글로벌감리교회(GMC)에 가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 11월, UMC 노스캐롤라이나연회는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49개 교회의 탈퇴 투표를 공식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세계기독연대, “공항서 체포된 미얀마 목사 즉각 석방 촉구”

기독교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가 지난 5일 만달레이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미얀마 카친침례회(Kachin Baptist Convention) 전 회장인 하크람 삼손 목사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삼손 목사는 당시 태국 방콕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CSW는 성명에서 “삼손 목사는 미얀마에서 가장 저명한 기독교 종교 지도자 중 한 명이자 용감한 인권 수호자”라고 설명했다. CSW 동아시아 선임 분석가인 베네닉트 로저스 박사는 “CSW는 저명하고 국제적으로도 존경받는 미얀마 종교 지도자의 체포 소식과, 그의 건강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면서 “미얀마 당국이 그를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인도, 나이지리아 등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돼야

미국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이하 CPC)에 인도와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종교나 신념의 자유’(FoRB) 상황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 여러 국가들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국제 기독교 인권단체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세계기독연대(CSW)는 5일 웹사이트를 통해 국무부의 CPC 목록에서 특정 우려 국가가 누락된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CSW는 “인도를 CPC로 지정하지 못한 것은 힌두 민족주의 의제를 조장하는 BJP 하에서 소수종교인들에 대한 적대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지난 2020년에 CPC에 추가됐으나, 2021년 11월에 CPC 목록에서 제외됐다”면서 “CPC에서 삭제된 이후,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와 북동부의 보코하람 테러리스트, 풀라니족 무슬림 등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테러리스트 단체와 동맹을 맺었다. 또한 샤리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기독교 공동체를 겨냥한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러와 연계된 국경 내 교회 금지 법안 촉구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근 러시아 접경지역에 있는 교회 중 러시아 정교회와 관련된 교회에 대한 활동 금지를 촉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6일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국방위원회는 최근 러시아의 명령을 전달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교회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일 연설에서 “침략국(러시아)에 의존하는 행위자가 우크라이나인을 조종하고 내부에서부터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킬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과거 러시아 정교회와 연계됐던 우크라이나 정교회 소속 5개 교회의 본당을 급습했다. 이 가운데 전직 교구장도 당국으로부터 러시아정교회 지도자와 함께 친모스크바 캠페인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메트로폴리탄 클리멘트 교회의 대변인은 “우리 조직은 항상 우크라이나 법의 틀 안에서 행동해 왔다”고 주장했다.

탈레반, 재집권 후 첫 사형 공개집행과거 공포통치 재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재집권 후 처음으로 공개 사형을 집행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은 이날 서부 파라주에서 고위 관리 등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범에 대한 사형을 진행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이번 처형에 대해 법원 3곳과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의 승인을 받는 등 매우 신중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처형된 이는 5년 전 한 남성을 살해하고 그의 오토바이와 휴대전화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이 재집권 후 공개 사형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차 집권기(1996∼2001년) 때와 같은 공포통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지난달 최고지도자 아쿤드자다가 판사들에게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형벌을 시행하라고 지시하면서 본격화됐다.

페루, 카스티요 대통령 탄핵·체포볼루아르테 부통령 첫 여성 대통령 취임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이 6일 의회 해산을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탄핵, 체포됐다고 외신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호세 윌리엄스 사파타 의장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고 위헌적인 방식으로 그 기능을 방해하려 했다”며 ‘정치적 무능’을 대통령 탄핵 사유로 설명했다. 탄핵안 통과 후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은 곧바로 체포 연행됐고, 디나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페루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교원 노조 지도자 출신 좌파 성향 카스티요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우파가 장악한 의회가 취임 첫 날부터 탄핵을 추진하려 하자 의회 해산 카드로 맞서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미국 접경 멕시코, 한밤 총격전… 7명 사망

미국 국경과 맞닿은 멕시코 도시에서 9일 만에 또 총격전이 벌어져 한국 교민을 비롯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멕시코 현지 매체를 인용,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누에로라레도∼몬테레이 고속도로 등지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최근 갱단 핵심 인물이 검거된 것에 앙심을 품은 이들이 지역 방위군을 상대로 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마울리파스 당국은 “군부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무장한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며 “차량 4대도 압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곳에서는 동트기 전 여러 건의 총격전이 벌어진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한밤중 여러 시간 동안 30건 이상의 총격·방화 사건이 일어나 국경 다리가 한동안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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