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인도 다음세대 회복 프로젝트 ‘땅에 쓰신 글씨’, 16개 언어중 첫번 힌디어로 더빙 중

▲ 인도 다음세대들. 사진: 조융 선교사 제공.

반개종법으로 전도 어려운 인도의 복음화 위한 기도 요청

최근 인도에서 개종금지법으로 타종교에 대한 배척과 외국 종교에 대한 힌두 근본주의 공격으로 선교활동에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상과 문서를 활용한 선교자료 현지화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인도의 다음세대의 부흥을 소망하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땅에 쓰신 글씨’(이하 땅글)의 미디어 프로젝트 히즈쇼를 통해 인도 다음세대 복음화를 소망하고 있다.

이 사역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융 선교사에 따르면, 땅글 프로젝트는 복음이 담긴 한국의 성경 비디오 25편에 대한 저작권과 보급 권한을 얻어 번역과 녹음작업을 거쳐 마지막 마무리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힌디어를 비롯 공용어 16개 언어로 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성경 프로그램은 한국의 히즈쇼라는 기업이 제작한 어린이 성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한국에서 주일학교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3차원(3D) 애니메이션과 최신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접목,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교육자료들이다.

▲ 성경교육 프로그램 히즈쇼를 인도 기독출판사 OM북스의 대표 K.C.죠셉 목사(오른쪽)가 살펴보고 있다. 사진: 조융 선교사 제공.

이 프로그램이 선택된 데는 연령별 통합 커리큘럼 2년짜리 프로그램과 성경 개관과 교리에 대한 1년 짜리 커리큘럼 등 모두 8년동안 다음세대를 교육할 수 있는 방대하며 체계적인 교육자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번역한 이후, 인도 기독교계에서도 이 교육자료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인도 최대의 기독교 출판사인 OM북스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현지 출판 및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의 교회학교 사역이 교회역사가 오랜 남인도에 편중되어 있으며, 북인도에는 어린이 교회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재나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러나 모든 선교현장에서 동일한 고백이 나오듯 4세에서 14세의 어린이, 청소년 층에 복음을 전할 때 더 높은 수용성을 가진다고 하는 루이스 부쉬 박사의 ‘4/14윈도’운동을 떠올리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내용이다.

조융 선교사는 “이런 체계적인 성경교육 시스템이 인도에 들어온다면 교육자료가 거의 없는 인도 교회학교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또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한다.

힌디어 버전 더빙 등 교회학교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많은 인력과 막대한 재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표준어가 없는 인도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려면 최소 16개 지역 언어로 더빙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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