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애독자가 SNS를 통해 사진을 보내왔다.
겨울 날씨로 찬바람이 쌩쌩 부는 11월 17일 아침,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지하철역 근처에서 아침 일찍부터 전도하는 한 연로한 여성도 이영자 집사님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침부터 수고 많다는 본지 애독자의 인사에 이 집사님은 말했다.
“이렇게라도 전도해야지”
이 집사님은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두터운 외투와 모자를 쓰고, 분열되고 소망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을 보행기에 써붙였다.
“예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신명기 32장 39절 말씀을 직접 손으로 써서 보행기에 걸어놓았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독자는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인사하며 말했다.
“저도 집사님처럼 이렇게 살겠습니다.”
한 사람이 보인 믿음의 행보는 또 한 사람의 마음을 울리며, 믿음의 결단을 일으킨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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