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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끝난 전쟁, 에티오피아의 화평을 위해

▲ 에티오피아의 한 교회 주일학교에서. 제공: WMM

274호 / 포토뉴스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한 교회 주일학교 시간.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선생님을 향하고 있다. 최근 에티오피아 정부와 반군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의 평화협상이 타결되면서 이 아이들의 미래에 약간의 희망의 빛이 비췄다.

지난 3일 에티오피아 정부와 TPLF는 아프리카연합의 중재 아래 2년여 만에 휴전 합의에 서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티그라이 내전으로 최대 50만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또 전쟁범죄 수준의 잔학행위와 종족 말살이 보고됐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적어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만 약 1300만 명이 넘는 자들이 인도주의적 도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다니엘 본지 통신원은 에티오피아에서 복음캠프를 진행했다. 훈련생은 단 한 사람 ‘아베라’ 뿐이었지만, 아베라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을 따른다. 그는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십자가를 통해 원수가 아닌,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었다. 이러한 십자가의 화평이 에티오피아에 넘치게 하시기를 기도하자.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엡 2:16~1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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