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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인권윤리포럼 “이태원 참사·교육과정 폐기 등 릴레이 기도” 전개 외(11/4)

▲ 백만기도서명 인권윤리포럼. 사진: 기독일보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4)

인권윤리포럼 “이태원 참사·교육과정 폐기 등 릴레이 기도” 전개

백만기도서명 인권윤리포럼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전개한다. 포럼측은 이태원 참사, 교육부 교육과정 개정안 등 국가적 어려움과 문제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특히 “핼러윈 이태원 대참사에 유가족들을 위로하시고 온 국민이 단합하여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포럼 측은 “그리고 반신적 성평등 교육부 교육과정 개정안과 위헌적인 성정치의 도구로 변질된 국가인권기본계획(NAP)안이 전면 폐기되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릴레이기도는 각자 기도할 요일과 시간(아침 6~12시, 점심 12~6시, 저녁 6~12시)을 체크해 신청하면 주최 측이 지역별로 수합해 릴레이기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가 신청(클릭)

방송가 핼러윈관련 콘텐츠 삭제, 편집앞으로도 핼러윈은 금기어

해마다 핼러윈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송사에서 올해 핼러윈 관련 콘텐츠 방송분을 폐기시키거나 삭제하고, 앞으로도 방송에서 ‘핼러윈’이 영원한 금기어가 될 전망이다. 2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핼러윈 특집’, ‘핼러윈 코스튬’ 등이 들어간 최근 방송분들은 다시보기 서비스, VOD 등을 중단시켰고, 촬영분은 편집 조치했다. OTT에서도 메인 화면에서 호박과 등불 등 핼러윈과 관련된 이모티콘으로 꾸며진 콘텐츠 코너를 내리고 삭제 조치했다. 라디오도 핼러윈 특집으로 미리 준비해둔 녹음분을 폐기시키고 아나운서들이 추모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등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행사를 열었던 K팝 기획사들도 올해는 행사와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 ICBM까지 발사 무력도발 수위 높여핵실험만 남았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25발가량의 미사일을 쏜 데 이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SRBM 2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까지 발사하면서 무력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9월 말 이후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단거리·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숱하게 쏘고, 포사격 훈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등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더니 급기야 전략적 도발로 간주하는 ICBM까지 발사했다. 이제 북한의 남은 도발 카드는 사실상 핵실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 정보당국은 조만간 북한이 핵실험 단추를 누를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ICBM과 핵실험은 한 세트”라며 “ICBM까지 쏜 이상 이제 남은 것은 핵실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정넷 등 조기성애화 조장하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 완전히 폐기돼야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교정넷)’, 진평연, 복음법률가회가 청소년들에게 조기 성애화를 조장하고 성윤리를 왜곡시키는 ‘2022 개정 교육과정(시안)’은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길원평 교수(한동대 석좌교수)는 “성평등은 동성애, 동성결혼 등을 인정해 매우 큰 사회적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며 “2017년 반대 집회를 통해 성평등이 양성평등으로 수정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꾸준히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대표)는 성독재사회를 만들고, 나라와 미래세대를 파멸시키는 망국적인 성혁명 내용을 포함한 교육과정 개정안은 완전히 폐기돼야 한다며, 성혁명주의자들이 장악한 국제기구들의 포괄적 차별금지교육을 결코 따라선 안된다고 했다. 현숙경 교수(바른인권여성연구소장)는 “성적 자유와 권리, 욕망, 피임 등 성행위를 둘러싼 내용만을 편향적으로 담은 ‘성과 건강’ 단원은 전면 삭제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성행위를 부추기고 성을 오로지 쾌락과 자유, 누릴 수 있는 권리라는 왜곡된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고 했다.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 ‘다음세대포함한 새로운 선교 방향성 모색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다음세대를 새로운 선교 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선교의 방향성을 논했다고 2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로 개최한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은 2일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 ‘교회 중심의 선교 운동’,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 ‘다음세대(2030세대)의 동원’이라는 4가지 방향을 설정해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첫째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는 서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역교회는 서로 협력하며, 둘째,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식해 주어진 은사들을 사용하여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한다.”고 선언했다. 또 “지역교회들은 이주민들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 대상임을 인식해 이주민 선교에 관련된 사역자를 선교사로 파송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지도자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건강한 다음세대 선교 동력으로 세워나가고, 다음세대 단체는 그들을 살리기 위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고 선언했다.

, 미사일 발사될 때마다 주민 식량 사라져하루에 1000억 원 지출

북한이 2일 하루 새 미사일을 25발가량 발사하면서 7000만 달러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 정부는 미사일에 쏟아붓는 자금을 주민들을 돌보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총 5000만 달러(약 714억 원)에서 7500만 달러(약 1071억 원)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금액은 북한이 한 달간 필요한 물품을 수입하는 데 필요한 액수와 비슷하다. 또한 이는 코로나 이전에 북한이 1년간 중국에서 수입한 전체 쌀 규모였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쌀 수입이 크게 줄어 지난 7월 515만 달러어치인 쌀 1만 톤을 수입에 그쳐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데이비드 맥스웰 선임연구원은 “주민 복지보다 무기를 우선시하겠다는 북한 정권의 결정은 인권 유린과 반인륜적 범죄 중 하나일 뿐”이라면서 “미사일이 발사될 때마다 북한 주민들의 식량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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