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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핼러윈을 ‘홀리윈’으로…기독 대안축제 확산 외(10/28)

▲ 시애틀 한사랑교회 홀리윈 포스터. 사진: 시애틀한사랑교회 페이스북 캡처

오늘의 한반도 (10/28)

핼러윈을 ‘홀리윈’으로기독 대안축제 확산

귀신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핼러윈데이’를 ‘홀리(Holy·거룩한)윈데이’로 지키자는 기독교 대안문화운동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27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미국 한인교회에 이어 국내 교회에서도 설교나 전도, 기독교 문화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핼러윈데이인 10월 31일은 개신교에 있어서 종교개혁 기념일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 교계에서는 수년 전부터 핼러윈 대신 홀리윈으로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이어져왔다. 미국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는 홀리윈 행사를 위해 교회 전체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국내에서는 부산 수영로교회와 부산명성교회 등이 31일 ‘홀리윈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들 교회는 버블쇼·태권도 시범·앙상블 연주 등 문화행사를 통해 거룩한 대안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전북 군산삼학교회는 올해 찬양에배를 통해 특별한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한다.

충북도, 성매매 매출 장부 압수현직 육군·공군, 공무원 등 확인

경찰이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압수한 ‘성매매 장부’에 적시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과 군인 등이 다수 확인됐다고 26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청주의 한 마사지업소 불법 성매매 첩보를 입수해 지난 5월과 9월 대대적으로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성매수남 500여명의 신상이 적힌 매출 장부 2권을 압수했다. 그 가운데서 육군·공군 5명, 자치단체 공무원 9명의 신원이 드러났다. 공무원들은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보은군 소속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성매수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공무원은 형사처벌을 피하더라도 최하 견책부터 최대 파면까지 행정적 징계 등이 따른다.

한국 교회 다음세대 상황 심각… ‘변화와 개혁’ 필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배가 위축되고 교인 수도 감소하면서 한국교회가 위기인 가운데, 교계에서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부흥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 데일리굿뉴스는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잇지 못한 채 침체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영훈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지금 교회는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종교개혁 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는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교회를 향한 경고음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2020년부터 2년간 전국에서 4000여 교회가 교인 수 감소로 인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고, 예장 통합 교회학교 학생 수는 2020년 17만여 명에서 2021년 15만 1000여 명으로 30%나 감소했다. 또 서울 도심 교회 중 주일학교를 운영하는 곳은 57%인 것으로 보고됐다.

, 야간통행금지 단속해 단련대 처벌주민들 불편 호소

북한이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에 따라 강도 높은 감시와 통제 지속 강화를 위해 국경 지역에서 야간통행금지 시간을 어긴 주민들에게 노동단련대 처벌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회령시 국경 지역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저녁 6시 이후 야간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민 30여 명이 야간통행금지 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로 시 안전부에 단속돼 단련대 처벌을 받았다. 처벌을 받은 주민들은 대부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저녁 6시 이후까지 장마당이나 길거리에서 물건을 팔던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식통은 산에 밭이 있는 주민들이 가을걷이를 하다 보면 저녁 6시를 넘길 때가 많은데, 단속될까봐 아예 산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추운 날씨에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어 불편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北, ‘길거리 장사’ 소탕 작전에 단속 피하다 다치는 주민 많아

북한 청진시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연합지휘부(이하 반사비사 연합지휘부)가 주민들의 월동준비가 한창인 현시기(10월 중순~11월 중순)를 길거리 장사꾼 소탕 기회로 삼아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7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청진시 반사비사 연합지휘부가 역전이나 골목, 시장 주변에서 월동준비 물건들을 파는 길거리 장사꾼들을 소탕하려고 보충 인원까지 동원했다.”며 시장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물품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판매하는 주민들을 무자비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단속 대상들은 돈이 없어 시장 매대를 구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면서 장사하는 가난한 주민들이 대부분”이라며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고 겨울나기 준비도 해야 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인데,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엎어져 다치는 주민들도 허다하게 발생했다고 전했다.

北 농업생산량 심각하게 미달… 식량위기 심각

북한 일부 지역의 농업생산량이 목표에 심각하게 미달 돼, 북한 당국이 생산량 미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문책성 검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27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평성시 백송리 (협동농장)의 수확량은 올해 국가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북한은 올해 초부터 농업 생산성 향상에 사활을 걸고 대대적인 식량 증산 운동을 벌여왔으나 정작 가을 추수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밑돌아 비상이 걸린 상태다. 한편, 호주(오스트랄리아)의 ‘경제·평화 연구소’는 ‘2022 생태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위기가 전 세계에서 41번째로 심각하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식량 상황은 만성적인 자연재해 대응 부족과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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