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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란, ‘히잡 의문사’ 40일 맞아 시위 격화…시아파 성지 테러 15명 사망 외 (10/28)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 (10/28)

이란, ‘히잡 의문사’ 40일 맞아 시위 격화…시아파성지 테러 15명 사망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란에서 쉬라즈의 시아파 성지 샤체라그 모스크에서 총격이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IS)는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시아파를 이슬람 배교자들로 여기는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시아파 신자들을 상대로 빈번히 테러를 저지르지만, 이란에서 총격 테러는 흔치 않다. 이날 총격은 이란 곳곳에서 히잡 사건으로 숨진 마흐사 아미니(22)의 사망 40일을 기념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일어났다. 테헤란, 이스파한, 마샤드 등지에서도 아미니를 추모하고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총격은 반정부 시위와 연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논바이너리 학생 수 6배 증가“‘사회적 전염병에 담대히 맞서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최근 2년간 남녀 성별 구분이 아닌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논바이너리’ 학생 수가 6배 증가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소속 논바이너리 학생 수가 지난 2019년 35명에서 지난해 239명으로 무려 2년 만에 582%가 증가했다. 학생의 대다수(129명)는 중학생, 92명은 고등학생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독교 변증가인 켄 햄은 “아이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의 질서를 거부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것은 공립학교와 미디어의 영향의 결과”라며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은 소름끼치도록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햄은 “이제 트렌스젠더와 제3의 성 정체성을 갖는 것이 새롭고 멋진 것으로 인식된다.”며 “수많은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끔찍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적 전염병’에 학부모들은 담대하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간다 전도자 2명, 무슬림들 개종시킨 뒤 집단 폭행당해

최근 우간다 동부에서 두 명의 복음 전도자가 무슬림들을 전도한 후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난 23일 미국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이달 초 로버트 오키아(43)와 윌버포스 무텐가(38)는 우간다 동부 부사키라 마을에서 8명의 무슬림에게 복음을 나누고 그리스도께 인도했다. 이후 마유게 지역 이쿨레 마을에서 활동을 계속하던 중, 10월 7일 공격을 받았다. 이 마을 무슬림들은 이들이 부사키라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막대기로 심하게 구타하고 늪지대에 버렸다.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무텐가는 머리가 칼에 찔리고, 오른쪽 무릎이 탈구된 상태다. 오키아는 무릎에 칼을 맞고 갈비뼈와 손에 부상을 입어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무텐가는 “회복되면 어떤 박해를 겪든 메시지를 계속 전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간다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英 경찰, 부당하게 체포된 전도자에게 1600만 원 보상

영국 런던 경찰이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던 기독교인을 두 번이나 부당하게 체포한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문과 함께 1만 파운드(약 1600만원) 보상금을 지불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2일 전했다. 경찰은 2021년 5월과 2020년 12월에 DCCI(Defend Christ Critique Islam) 사역 책임자인 타쉬를 대중 연설과 토론을 위한 전통적인 장소인 자유발언대에서 체포했다. 타쉬는 무함마드의 사진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슬람 남성들에 의해 폭행, 학대 및 희롱을 당했다. 경찰은 이후 코로나 규정을 인용해 타쉬를 구금했다. 두 달 후 대낮에 같은 장소에서, 타쉬는 검은색 이슬람 로브를 착용한 남성에 의해 경찰 앞에서 칼에 찔렸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다. 타쉬는 “경찰이 이슬람 혐오증으로 불릴까봐 무슬림을 체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고 했다. 타쉬는 이번 보상금을 CLC에 기부했다.

빈부차별도 성차별, 인종차별처럼 범죄차별금지법에 넣어야 주장

빈부격차에 의한 차별을 인종차별처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제재할 것을 유엔 인권담당 관리가 제안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 연합뉴스가 27일 전했다. 올리비에 드슈터 유엔 극빈·인권 특별보고관은 “이번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파버티즘'(povertyism)이라는 개념을 차별금지법에 포함하는 방안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난 차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파버티즘은 가난으로 인한 모욕이나 배제의 차별로,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처럼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막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각국 정부에 차별금지법을 개정해 ‘사회경제적 취약점’을 기존의 연령, 성, 장애, 인종과 같은 보호 대상 특성에 추가하자고 제의할 방침이다.

독일, 기호용 마리화나 허용 예정…2024년 이후 합법화

독일에서 2024년 이후 개인 소비 목적의 마리화나(대마초)가 합법화될 전망이라고 AFP, AP 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27일 전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부 장관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18세 이상 남녀는 최대 30g까지 대마초를 소지하는 것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또한 통제된 시장 내에서 성인에게 기호용 대마초 판매 허용 및 허가업체에서의 대마초 생산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기존 대마초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오히려 대마 소비가 늘어나고 암시장이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합법화 시점은 2024년 이후로 예상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몰타가 처음으로 대마를 합법화했으며, 룩셈부르크 역시 합법화를 고심 중이다.

, 핵 훈련 실시ICBM·극초음속미사일 등 발사장면 공개

러시아가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을 인용, 2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군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으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군사 지휘 통제 기관, 전투 요원의 준비 태세와 함께 전략핵무기 및 비핵무기의 신뢰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ICBM·극초음속미사일 등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보기관장들과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더티밤’ 사용계획 안다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하고 핵심 기반시설의 방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핵 훈련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19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모로코, 난민 인신매매 용의자 23명 체포

모로코 경찰이 북부도시 나도르와 인근지역에서 유럽행 난민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인신매매와 밀항 전문 용의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모로코관영 MAP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27일 전했다. 체포된 사람들 대부분은 모로코 북부의 인신매매 조직에 소속된 사람들이며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사람들이 4명 포함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경찰은 나도르주의 셀루안 시에서 범죄에 사용되는 고무보트를 생산하는 곳도 급습했다고 발표했다. 나도르 시에서는 지난 6월 아프리카 내의 스페인 영토인 멜리야와의 국경 철책을 넘어가려는 2000여 명의 사하라 이남 지역 이민들이 몰려들어 일대 소란이 일어난 바 있다. 모로코는 서아프리카 사람들이 유럽행 이민을 떠나는 장소로 가장 인기 높은 출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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