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크리스천(MBB, Muslim Based Believer)들이 무슬림 가족들의 반대로 교육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남부 필리핀의 38명의 MBB 크리스천 학생들은 오픈도어에서 지급한 장학금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필리핀의 많은 젊은 MBB 크리스천 학생들은 가족들의 반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
교육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며, 장기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오픈도어 필리핀 현지 파트너들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픈도어는 남부 필리핀에 위치한 작은 지역 공동체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3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했다. 이들 학생들은 13~18세의 어린 청소년들이다. 38명 모두 지역 사회의 기독교 공동체와 제자훈련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장학금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이 지역 사회 내에 기독교 포교 운동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독교인들이 장학금을 통해서 자녀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세뇌시키고 있다고 학생들의 부모들을 위협했습니다. 이들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은 학생들의 부모들을 압박했고, 이로 인해 부모들은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를 거부하게 됐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님의 입장을 존중하여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교제시간은 계속 참석할 예정이다.
이슬람 종교지도자들과 부모님의 위협 때문에 수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계속 공부하고 교육받기를 원하고 있다.
총 38명 중 5명의 학생들이 종교지도자들과 가족들에 의해 장학금을 포기할 것을 강요받았다.
현지 파트너 목회자와 사역팀원들은 더 많은 학생들이 위협으로 장학금을 포기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는 것이 아닌, 문헌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서서히 배우고 있는 학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문헌연구학습(Kitab Studies)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예수를 그리스도이자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도제목
1. 장학금을 포기한 5명의 MBB 크리스천 학생들은 앞으로 더 이상 학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도록. 학생들이 신앙을 잃지 않도록.
2. 나머지 33명의 학생들을 위해서. 앞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가서 예수님을 더욱 잘 알아가고, 학교에서 주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3.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 목사님과 사역팀을 위해. 이러한 어려움들을 잘 이겨나갈 지혜와 용기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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