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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위험성 알리는 영화 ‘탈(脫) 성전환 다이어리’ 개봉

▲ 'The Detransition Diaries'의 출연자가 여성에서 남성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he Center for Bioethics and Culture Network 캡처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의 위험성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화 ‘탈(脫) 성전환 다이어리(Detransition Diaries)’가 개봉됐다고 미국 기독매체 월드가 최근 전했다.

그레이스 리딘스키 스미스(Grace Lidinsky-Smith, 28세)는 평생 자기 신체에 대한 집착과 불편함, 남성성에 대한 환상으로 인해 22세에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기 시작했고 얼마 후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리딘스키 스미스가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다 뒤에 이를 후회하고 트랜스젠더 생활 방식에서 돌이키는 이야기는 생명윤리와 문화 네트워크센터(Center for Bioethics and Culture Network)(CBC)에서 제작한 40분 길이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영화 ‘탈 성전환 다이어리’에 등장한다.

‘탈 성전환 다이어리’는 트랜스젠더 운동의 문제점을 밝히 드러내고, 젠더 이데올로기에 의해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사람들의 이야기, 사진, 증언을 담았다.

탈 성전환 다이어리는 리딘스키-스미스(Lidinsky-Smith), 캐틴슨(Cattinson), 헬레나 커슈너(Helena Kerschner)라는 세 명의 젊은 여성에 초점을 맞춘다. 각 여성은 과거에 성별불쾌감을 겪은 적이 없었지만, 성전환 지향에 빠지기 전 섭식장애, 정신건강 문제, 자신의 몸매에 대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각 여성이 테스토스테론 주사를 맞기 시작했을 때 처음의 행복한 기분을 묘사하며 부드러운 피아노곡이 연주되지만, 각 여성은 약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피해를 겪은 일과 이로 인해 생긴 의심과 후회를 나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45마일 떨어진 작은 극장과 에일하우스에서 탈성전환 다이어리 상영회가 열렸다.

극장 밖에는 ‘탈 성전환 다이어리’와 곧 개봉할 ‘확증의 세대(Affirmation Generation)’에 출연한 탈 성전환자 캣 캐틴슨(Cat Cattinson, 31세)이 “여론이 바뀌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영화에 대해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정당들로부터 오는” 많은 관심과 지지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현재 비메오(Vimeo)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이 탈 성전환 다이어리는 작년에 제작된 또 다른 CBC 다큐멘터리 트랜스 미션(Trans Mission)의 후속편이다.

트랜스 미션은 성 정체성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한 ‘성별 확증’ 접근 방식과 성별불쾌감이나 자신의 신체에 대해 느끼는 불편함을 이용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의학적 및 외과적 개입을 어린이들에게 서두르게 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CBC 대표이자 두 영화의 공동 감독인 제니퍼 랄은 “우리는 탈(脫) 성전환 이야기가 얼마나 강력하고 또 관객들이 이 이야기에 얼마나 많이 공감하는지를 본다.”며 “우리는 또한 주류 미디어에서 탈 성전환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손가락질을 보내는지를 본다. …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9월에는 폭스뉴스의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 탈성전환자, 부모, 언론인 및 의료 전문가와의 인터뷰가 포함된 2부작 시리즈 트랜스그레시브(Transgressive)(경고: 그래픽 이미지와 과도한 노출이 포함되어 있음)를 발표했다.

이 시리즈는 트랜스젠더 운동은 하나의 컬트(특정 대상에 열광하는 문화적인 현상)로서, 교사, 의사, 활동가, 상담가,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부모가 아이들을 세뇌한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돈 존슨 미디어(Don Johnson Media)에서 제작한 디스컨넥티드(Dysconnected)와 영화감독 베라 린드너의 확증의 세대(Affirmation Generation)가 개봉 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고백한 십 대 딸을 두었다.

또한, 지난 6월 뉴스 사이트 데일리와이어(The Daily Wire)는 ‘여자란 무엇인가’(What Is a Woman?)라는 9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했다. 데일리 와이어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화를 봤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화 비평 사이트(Rotten Tomatoes)에서 이 영화를 논평했다.

140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J.K. 롤링은 ‘여자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해설자 윌시와의 트윗에서 “영화는 성 정체성 이론의 모순과 그로 인한 피해를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영화 탈 성전환 다이어리는 때때로 여성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광범위한 거부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올해 초 뉴욕시에서 열린 CBC 행사에서 “‘젠더 평등’이 여성과 소녀를 속이는 방법”이라는 여성 패널들이 연설하는 클립에 포함됐다.

제니퍼 랄 감독과 CBC 전무 이사 칼리 펠(Kallie Fell)은 최근 영화 탈(脫) 성전환 다이어리를 책으로 만들기 위해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영화가 끝나갈 무렵 리딘스키 스미스는 무엇보다 교차 성 호르몬 때문에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20대 중반쯤에는 정말 그걸 원했던 거죠.”

그녀와 다른 탈(脫) 성전환자의 경험들이 알려짐에따라, 그녀는 “희망을 갖고는 있지만, 정말 험난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탈 성전환자들로 인해 일어날 여파는 매우 심각할 것이다. 그것이 조금 걱정된다. 하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더 이상 부정될 수 없으니 좋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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