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이 북한의 잇단 사전 통보 없는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민간항공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FAA는 12일 발표한 통지문에서 지난 4일, 일본 상공을 넘어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거론하며 “당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여러 항공편이 취소됐고, 일본의 기차와 지하철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등 대피 경고가 내려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하는 많은 미사일이 북한 영공을 넘어 날아가고 있다며, 이번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20분 이상 비행하며 2800마일(4,500km) 이상을 날아갔고, 최고 고도는 약 1000km에 달했다고 밝혔다.
FAA는 또한, 올 들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급증하고 있다며 “북한이 지난 12일 동안 10개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대부분의 미사일이 평양 비행정보구역(FIR)에 떨어졌지만 일부는 이 구역을 벗어났다”면서 북한의 사전 경고 없는 미사일 발사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연구원도 북한의 예고 없는 미사일 시험 발사가 민간 항공기에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만약 미사일이 사전 경고 없이 영공에 들어간다면 재앙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때는 반드시 미사일이 통과할 위치에 대해 경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최근 41차 총회에서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를 채택했으나, 북한 항공당국은 해당 결의안을 비판하며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발사를 정당화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협약과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 당사국으로서 미사일 발사 전 민간 항공과 선박 항행 안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최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는 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지 않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은 주민들의 배고픔과 고통을 핵무기로 바꿔 결국 핵보유국이 되었다. 그러나 실상 북한 주민들은 북한 당국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식량난으로 고통하고 있는데, 미사일을 쏴대며 허공에 돈을 날려보내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 (관련기사)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대하 20:6)
하나님은 모든 나라를 다스리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 악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얼마든지 악인을 진멸하실 수 있으신 하나님이시지만, 크신 자비와 긍휼로 기다리고 계신다.
북한이 아무리 핵무기를 가지고 세상을 위협한다고 해도, 이것보다 더욱 실재는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질 거라는 사실이다(시 37:20).
주님께 간구하자. 죽이고 멸망시키는 북한, 악인의 꾀를 멸해주시고, 그 가운데 고통 중에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돌아보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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