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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나이지리아, 과적선 뒤집혀… 76명 사망 외 (10/11)

▲ 사진: 유튜브채널 FRANCE 24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10/11)

나이지리아, 과적선 뒤집혀… 76명 사망

나이지리아 남동부 아남브라주(州)에서 7일 한계 용량보다 많은 승객을 태운 과적선이 전복돼 최소 76명이 숨졌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실은 “아남브라주 오그바루 지역에서 홍수로 물이 불어나 85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어 긴급 구조대는 현재 사망자 76명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하리 대통령이 현재 구호 물품 조달 등과 관련한 구조 상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적, 과속, 관리부실, 교통규칙 위반 등으로 인한 선박 사고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300명이 넘게 숨지고 1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으며, 농장 수천 개, 작물이 홍수에 쓸려가면서 식량부족, 굶주림에 대한 우려까지 촉발됐다.

베네수엘라, 폭우로 인한 산사태… 최소 사망 22명·실종 25명

베네수엘라 동부에서 폭우로 인해 강이 범람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0명 넘게 실종됐다고 AFP통신을 인용해 뉴스1이 전했다. 허리케인 줄리아가 8일 밤 베네수엘라 북부를 통과하며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델시 로드리게즈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9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매우 심각한 피해와 인명손실이 발생했다”며 “벌써 시신만 22구를 수습했고 52명 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내무 겸 법무장관 레미기오 세발로스는 AFP통신에 보통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하루 동안 쏟아졌으며, “강력한 비로 땅이 완전히 주저 앉았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3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란 국영방송 해킹… 11초간 ‘히잡 시위’ 지지, 반체제 영상 송출

이란 국영방송이 해킹조직의 사이버공격을 당해 8일 오후 9시께 이란 국영방송 채널 1번과 채널 6번에서 돌연 기존 방송 송출이 끊겼고 약 11초간 반체제 영상이 방영됐다고 9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영상에는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불길에 휩싸이고 표적으로 조준되는 이미지와 최근 반정부 ‘히잡 시위’를 촉발한 인물인 마흐사 아미니(22)의 흑백 사진이 담겼다. 영상이 방영되는 동안 “여성, 삶, 자유”라고 외치는 군중들의 구호 소리가 반복됐으며 자막에는 “젊은이들의 피가 당신의 발 앞에 떨어진다.”, “우리와 함께 일어서자!”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이번 사이버공격은 해킹 조직 ‘아달라트 알리’가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달라트 알리는 이날 공격 직전 트위터를 통해 “이란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거리에서 흘린 무고한 피를 위해 우리는 마지막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봄은 올 것이며 해킹 영상을 널리 알려달라.”고 밝혔다.

필리핀, 구치소 탈출 시도 3명 사살

필리핀에서 9일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 재소자 3명이 구치소 탈출을 시도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사살됐다고 일간 필리핀스타를 인용,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인권운동가인 레일라 데 리마 전 상원의원이 잠시 인질로 붙잡히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9일 오전 데 리마 전 의원이 수감된 필리핀 마닐라 경찰청 내 구치소에서 재소자 3명이 탈주를 시도했다. 경찰을 칼로 찌르고 난동을 부리던 두 재소자가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하자 나머지 한 명이 데 리마 의원이 수감된 곳으로 달려가 데 리마를 인질로 잡았지만, 그 역시 경찰 특공대에 사살됐다. 사살된 재소자 3명은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해 필리핀 남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반군 아부 사야프 소속으로 살해된 3명 중 아부 사야프 사령관인 이당 수수칸도 포함돼 있다. 필리핀 정부는 술루주 홀로섬 등에서 폭탄 테러를 저지른 아부 사야프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소탕 작전을 벌여왔다.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에 대테러 작전본부 설치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과도기 지원단(ATMIS)은 최근 소말리아 정부군과 함께 알-샤바브 무장단체와 대항하기 위한 합동작전본부를 설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ATMIS군의 디오메데 은데게야 사령관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성명을 통해 “합동작전센터는 앞으로 각종 군사작전에 협력하면서 각 지역 사령관들과 함께 대테러작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말리아 보안군과 각국 정부가 협조하며 소말리아 정부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뒤로는 안보를 위한 작전권을 이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작전본부 산하 센터들은 여러 유엔결의안에 따라서 소말리아군을 지원하고 국가 안보를 독자적으로 책임지게 하는 데 협조하게 된다. 유엔소말리아 지원국의 하르지트 드힌사 국장은 새로 설치된 작전센터들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최대의 기동성을 발휘하며 신속하게 문제의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中, 당대회 앞두고 고강도 방역 통제… 감염자 없어도 ‘봉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16일)을 앞두고 중국이 방역의 고삐를 죄면서 고강도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시 베이룬구는 지난 8일 허난성에서 온 여행객 6만 3000여 명 전원에게 빨간색의 건강코드(이동 금지)를 부여했다. 허난성은 베이징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베이징 당대회를 앞두고 이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8일 베이룬구가 속한 닝보시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밖에 산시성 융지시에서도 감염자 보고가 없었음에도 7일부터 사흘간 봉쇄를 단행했으며, 후난성 장자제는 6일 갑자기 봉쇄돼 많은 관광객의 발이 묶였다. 또한 상하이시는 8일 9개 구에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日, 내일부터 무비자 관광 허용… “90일 체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관광이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허용된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한국 등 전 세계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1일부터 재개한다. 한국인은 비자가 없어도 관광, 친족 방문, 견학, 단기 상용(商用)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 3월 9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제도의 효력을 중단했으며 이런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일본 정부는 하루 5만 명 수준으로 유지해 온 입국자 수 상한선을 11일부터 폐지하고 코로나19 확산 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코로나19 방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여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백신을 세 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한 경우는 일본행 항공기 탑승 전 검사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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