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호 /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복음에 대한 두 반응 (7)
어둠이 세력을 키워 겨자씨 같은 빛을 덮으려 해도 어둠은 절대로 빛을 덮을 수 없다. 물론 인간의 연약함이나 실수, 죄악은 반드시 정리되게 돼 있다. 그러나 주님의 복음이 모독을 받는 일이 계속된다면 나는 살아있는 한 모든 기회를 다해 이 만행을 온 천하에 알릴 것이다.
500년 전 종교개혁 당시, 성경을 가지면 불태워 죽였다. 모든 교인들은 영혼 없이 넋 빠진 사람 취급을 당했다. 그러나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길을 일으켰을 때 무지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던 평민들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그것이 종교개혁이 되었고 오늘날 그 열매를 우리가 누리고 있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뭐가 옳고 그른지 정도는 안다. 이제는 속지 말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복음 앞에 서야 할 때가 왔다. 이대로 가면 안된다. 반드시 복음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진리에 반하는 자는 결코 안전할 수 없다. 양심을 거스르거나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 앞에 바르지 않은 태도는 결코 안전하지도, 옳지도 않다. 마틴 루터처럼 우리는 주님 앞에서 외쳐야 한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도우소서. 나는 다른 곳에 설 수 없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나라가 겨자씨 같이 작아 보이고 누룩 같아도 그 나라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위력을 나타낼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우리 안에 있는 천국은, 거룩한 나라이며 누구도 더럽힐 수 없다.
십자가 부활, 복음의 능력이 우리를 거룩으로 인도하시고, 승리케 하시고, 진리로 결론 내게 하시고, “예수면 다다!”를 외치게 하신다. 이 세상이 그토록 기다리는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이다. 이 복음이 역사를 바꿀 것이며 열방의 모든 영혼을 구원할 것이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 살아계신다! 우리 교회는 썩지 않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하다! 복음은 영광스럽다!
보편타당한 세상의 권력이나 교권, 유행, 시류에 따라서 겁에 질린 채로 떠밀려 갈 것인가, 아니면 하루를 살다 죽어도 주님의 거룩한 진리 앞에 서겠는가. “주님, 복음으로 사기 치거나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고 복음을 생명으로 증언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와 함께 하소서. 나는 진리 외에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나는 과연 진리 편에 섰는가? 나는 그리스도 편에 섰는가? 내 유익을 따르지 아니하고 언제나 주님 나라의 편에 서겠는가? “오 성령님, 우리를 밝혀주시고 우리가 돌이켜 회개하여 주님의 복음으로 달려 나아가게 하소서.” (2018년 6월) <끝>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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