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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삼자교회 가입 거부한 가정교회 폐쇄 줄이어 외 (8/31)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8/31)

삼자교회 가입 거부한 가정교회 폐쇄 줄이어

중국 당국이 국가가 통제하는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한 교회들을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산시성 시안에 30년 전에 세워진 가정교회를 불법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이단’으로 규정하고 해체했다고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인권단체 비터윈터가 전했다. 당국 관리들은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한 가정교회인 시안의 풍성(丰盛)교회를 ‘불법 사회단체’라며 폐쇄했다. 이에 비터윈터는 “2021년 12월 중국 시진핑 주석이 ‘비중국화’ 및 ‘불법’ 종교단체에 대한 단속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라며 “모든 개신교 기독교인들에게 삼자교회 가입을 강요하고, 교회를 ‘불법’ 종교단체로 규정해 해체하려는 시진핑의 계획이 무자비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풍성교회를 이끌고 있는 리안 창니안 목사와 그의 아들 리안 슐리앙 목사는 ‘재택 감시’에 놓였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길림성 장춘에서는 공안이 가정교회인 장춘선샤인개혁교회 예배 현장을 급습해 교인들을 구타했고, 19일에는 산시성 린펜에서 약 100명의 무장 공안들이 부모-자녀 캠프에 참석 중이던 약 70명의 이른비언약교회 교인들을 포위하고, 성인들을 구금했다.

인도 정부, “기독교인 박해는 없었다” 주장… 기독 변호인, 대응 자료 반박

인도에서 올해 초 5개월간 약 200건의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보고된 가운데, 인도 정부는 대법원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힌두스탄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이런 기만적인 청원을 제출하는 데는 숨겨진 왜곡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대부분은 거짓이거나 잘못 예측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독교 단체들은 최근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는 데 대해 경찰의 조사와 보호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인도 연방 내무부는 “이는 국가 전체에 불안을 조성하고 아마도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해 국가 외부의 도움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콜린 곤잘베스 변호사는 “2021년 한 해에만 인도 전역에서 500여 건의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며 그는 당국의 주장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인도의 여러 주에서 기독교 개종을 금지하는 반개종법을 제정하면서 급진적인 힌두 민족주의 단체가 강제 개종을 구실로 기독교인을 거짓 고발하고 공격하기 위해 이 법을 자주 사용한다고 전했다.

日, 산모 익명성 보장한 ‘비밀 출산제’ 도입…원치않는 임신 낙태 예방 목적

일본 정부가 산모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비밀 출산’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을 인용, 30일 뉴시스가 전했다. 내밀(内密) 출산으로도 불리는 비밀 출산은 임신부가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병원 담당자 한 명에게만 알리고, 아기를 낳는 방식이다. 진료 카드에는 가명을 기입하고, 정부는 산모 정보를 취득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이가 커서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어하면 병원 상담실장에게만 밝힌 관련 정보가 공개된다. 이는 원치 않는 임신을 숨기려고 적절치 않은 환경에서 분만을 하거나 아기가 버려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말까지 비밀 출산과 관련해 5건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다만 부모의 신상 정보를 병원에서 관리할지를 두고서는 공적 기관이 보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14년 비밀 출산을 법제화한 독일은 산모 정보를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열람 권한은 아이에게만 인정하는 방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美, 생물학적 엄마 성전환, 아들도 성전환 뒤 최연소 모델 활동

미국 뉴욕포스트가 생물학적 여성인 어머니가 남성으로 성전환한 뒤 여성과 결혼한데 이어 그녀의 아들은 3세에 성전환을 한 뒤, 10살인 현재 세계 최연소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여성으로 성전환을 그녀의 자녀 노엘라 맥마허(10)는 오는 9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는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이다. 맥마허의 어머니 역시 현재는 남성으로 성전환을 한 뒤 또 다른 여성과 결혼을 했다. 맥마허의 생모는 “우리는 아이들의 개인적 욕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했다. 맥마허는 일찍부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며 “그 누구도 맥마허에게 성전환을 강요한 적 없다”고 밝혔다. 맥마허는 이미 4살 당시 ‘사회적 전환’을 마쳤고, 6살 때 법적 성별을 ‘여성’으로 변경했다. 한편 맥마허의 생부인 티머시 맥코드는 아들의 성전환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우울증 치료제 약물 남용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안 증세와 우울증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한 가운데, 정신과 약물 남용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에 사는 르네 스미스는 고교생이던 2017년 우울, 불안에 시달리던 끝에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받았다. 덕분에 증상이 잠시 완화되는 듯했지만, 약효는 점차 떨어져 갔고 약 처방이 하나씩 추가되면서 7종으로 늘었다. 나중에는 증상이 없는 발작, 조현병 치료제까지 추가됐다. 이에 대해 NYT는 스미스 사례가 요즘 청소년 또래에서 나타나는 정신과 약물 남용의 전형에 해당한다며 이런 약물이 지나치게 쉽게 배포된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 약물은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음에도 수년간 처방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부작용에는 정신 이상 증세, 자살 시도, 체중 증가, 생식 능력 문제 등이 꼽힌다. 더구나 청소년에게 처방되는 수많은 정신과 약물이 안정성이나 장기처방에 대해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상태이며, 18세 미만에게는 승인되지 않아 더 심각하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홍수 사망자 1061명으로 늘어국토 3분의1 잠길 것우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파키스탄의 몬순 우기 홍수 사태 사망자 수가 1061명으로 불어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북부 지역 구호 작업 현장을 둘러본 후 “모든 곳이 홍수의 바다”라며, 지난 30년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가적 재앙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2010년에도 우기 홍수로 인해 2000명 이상이 숨졌고 국토의 5분의1 가량이 잠긴 적이 있지만, 올해 홍수 피해 규모는 2010년 상황을 훌쩍 넘어섰다. 셰리 레흐만 기후변화부 장관도 “국토의 3분의 1이 잠길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우기 동안 사망자는 1061명, 부상자 수는 1575명으로 집계됐다. 99만 2871채의 가옥이 부서졌고 다리 170여개가 끊어졌다. 이재민 수는 3300만명에 달해 국민 7명 가운데 1명이 홍수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파키스탄은 최근 심각한 경제난까지 겹쳐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라크, 알사드르 추종자들 정부청사 공격진압군과 충돌로 12명 피살

이라크의 시아파 종교지도자 모크타다 알사드르의 지지자들이 29일 바그다드 정부 청사로 수천 명씩 몰려들면서 보안군과 충돌이 일어나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 등을 인용, 30일 뉴시스가 전했다. 보안군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최루탄과 공포탄 뿐 아니라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의하면 보안군은 대통령궁과 총리 관저로 진입하려는 군중을 막아냈지만, 국회의사당 안에서 7월 30일부터 몇 주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시위대는 아직 축출하지 못해 남아 있다. 한편 알 사드르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정계 은퇴를 밝히고 당 사무실 폐쇄를 지시했다. 이 소식에 알 사드르 추종자들은 사드르의 경쟁자들이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라크 의회를 습격, 점거한 데 이어 이날 정부청사까지 급습한 것이다. 이라크군 합참본부는 29일 전국 각 주에 완전한 통행금지를 선포하고 경계에 들어갔다. 유엔과 아랍연맹은 시위대와 군에 ‘자제’를 촉구했다.

대만군, 최전방 섬 접근 중국 드론에 신호탄 사격… ‘최근 중국 드론 급증 ‘

대만군이 최전방 섬에 접근한 중국 드론을 신호탄으로 쫓아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대만 중앙통신사가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만군 진먼방어사령부는 전날 오후 4시(현지시간)께 진먼다오(金門島) 부속 섬인 스위(獅嶼) 인근 해상 통제 구역에서 민간 드론 한 대를 발견해 미리 정해진 ‘감시―통보―퇴거 시도―방어 사격’ 절차에 따라 신호탄을 사격하자 무인기가 중국 본토 샤먼 방향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대만군은 중국 드론이 스위에 200m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당시 고도는 30m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호탄 사격 대응은 최근 대만 최전방 도서에 중국 드론의 출현이 잦아졌지만 군 당국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대만 내 비판 압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대만군은 총기 등 무기를 사용해 드론을 격추하는 등 강력한 대응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군사적 긴장 격화 속에서 자칫 중국군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신호탄을 활용한 퇴거 시도 등 적절한 대응책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이라크, 반외세 정파 지도자 정계 은퇴 선언 후 시위 확산… 세력 간 무력충돌

이라크에서 내각 구성 실패, 의회 점거 농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외세 정파를 이끄는 이슬람 시아파 정치인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29일(현지시간)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정파간 무력 충돌로 유혈사태까지 촉발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알사이룬 정파 지도자인 알사드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동료 시아파 정치인들이 개혁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나는 최종적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라크는 지난해 10월 총선을 치렀으나, 내각 구성 문제를 놓고 알사이룬 정파와 친이란 정파 사이 갈등이 10개월 넘게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알사드르의 정계 은퇴 선언 후 지지자 수백 명은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총리 사무실을 찾아가 시위를 벌였으며, 알사드르의 지지자와 친이란 정파 추종자들 사이에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AFP 통신은 이날 양 정파 지지자들 사이의 총격전으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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