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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자살’한 군 장병 2배 급증… 70%가 간부 외 (8/27)

▲ 이전에 내무반으로 불리던 군 생활관 모습(출처: insight.co.kr 캡처)

오늘의 한반도 (8/27)

지난해 ‘자살’한 군 장병 2배 급증… 70%가 간부

지난해 군에서 자살한 장병이 2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특히 간부의 자살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국민일보가 26일 보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군인 자살률 현황’에 따르면, 2017년 51명에서 2019년 62명으로 증가, 2020년 42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83명으로 전년 대비 97.6%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살을 한 간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4~35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27명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5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자살을 한 군인들 중 간부의 자살 비중도 매해 늘어나면서 2019년 56.4%, 2020년 64.2%, 지난해 70%로 상승했다.

충남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주민 발의 청구

충남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난 26일 주민 발의로 청구됐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충남도의회는 26일 홈페이지에 해당 조례안에 대한 청구 취지를 공표했다. 천안에 거주하는 안 모 씨는 청구 사유에서 ‘교육 전문성이 없는 도의원들이 비교육적이며, 반헌법적인 조례를 만들어 다음세대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게 하고, 부모와 교사에게 순종적이지 못하게 만드는 행태는 부모로서, 신앙인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의원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학생들을 개조하려고 만든 나쁜 조례안은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발의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023년 2월 25일까지 해당 조례에 대한 서명이 진행되며, 18세 이상 도내 주민이면 주민e직접에서 서명을 할 수 있다.

한국교회의 효과적 노인목회… ‘소그룹 활동 만들어져야’

한국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노인목회의 효과적 방안으로 ‘소그룹 활동’이 제시됐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은 목회데이터연구소, 아드폰테스와 함께 지난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고령 교인들의 신앙 인식과 실태 조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배제대학교 기독교사회복지학과 손의성 교수는 “노년기에 들어서면 사회적 역할을 상실하고 점점 사회적 관계망이 좁아진다”며 “교회 내에서라도 노인들이 마음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그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65세 이상 성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교인들은 교회 내 비슷한 연령대의 소그룹을 형성하고 싶어하며, 다양한 고령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했다. 대상자의 46%가 ‘같은 연령대 교인들과의 교제 및 소그룹 활동’을 가장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미 소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만족도가 91.3%로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소그룹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42.2%에 불과해, 고령 성도의 절반 이상은 교회 내 소속된 공동체 없이 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국 내 탈북 난민 보호 위한 국제의무 이행 촉구

한국과 미국 정부가 중국 내 탈북 난민 상황에 거듭 우려를 나타내며 중국 정부에 난민 보호에 관한 국제의무 이행을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6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 내 북한인 망명 희망자들의 구금과 강제북송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 유엔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1951)과 1967년 난민의정서, 유엔 고문방지협약에 따른 약속을 준수할 것을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국 내 탈북민들이 최초로 세운 민간단체인 탈북자동지회의 서재평 회장은 북중 국경 봉쇄로 장기간 중국 내 구금 시설에 억류 중인 최소 수백 명 이상의 탈북민이 북송과 고문, 처형의 공포 속에 도움을 간절히 요청 중이라며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 한국 외교부는 “탈북민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답했다.

北 “양강도 코로나 의심 환자 모두 ‘독감'” 주장

북한은 지난 23일 북중 접경 양강도에서 발생한 발열자들이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유열(발열)자들이 모두 돌림감기(독감) 환자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최근 발생한 의심 환자들이 독감 환자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도 주민들의 방역의식 해이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비상방역사업이 종식되자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한다”며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최대의 긴장상태를 유지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NK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 강원도 원산시에는 ‘남조선(남한) 이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침투 행위를 예리하게 살피고 찾아내 규정대로 소각하라’는 내용의 인쇄물이 배포되는 등 사상사업과 선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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