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 (20)- 알제리편
지난 6월 4일 폐막한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를 통해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복음화 상황이 보고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자들의 현재 상황과 전도 및 복음화 현황에 대한 각국 참가자들의 발표를 선교대회 준비위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
알제리는 이슬람 국가라 어려움이 많다. 나의 미션은 세계 복음화이다.
정부가 14개 가까운 교회 문을 닫는 일도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물밑에 숨어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나의 사명이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유일한 주 되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때문에 하는 것이다.
알제리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하고 싶다.
동역하는 한 목사님이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다. 약 18개월 정도 동안 감옥에 갇혀 계셨다. 이처럼 알제리에 비슷한 안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여러분들이 알제리를 위해 기도해주길 부탁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어려움 속에서도 기뻐한다. 왜냐하면 이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도 가게 하시고, 다른 교회와 그룹들을 돕게도 하신다. 나는 협박당하는 많은 교회와 사람들을 위해 살기를 결단했다.
경찰들이 모든 곳에 있고, 내 가족들이 누구인지도 안다. 가족들을 조사하기도 한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내 이름이 기독교인 명단에 올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을 모으고도 싶지만, 경찰의 제재를 받고, 기독교를 전하면 안 된다고 해서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신앙의 자유가 있는 제자들은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믿음의 싸움을 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나와 북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부탁한다. [복음기도신문]
알제리 = 파리드 목사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