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의 한 동성애자 커플이 형제인 두 입양 아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공유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월튼 카운티 수감자 명부에 따르면 윌리엄 줄록과 재커리 줄록은 아동 성추행 및 성적 착취와 관련된 혐의로 수감됐다. 두 남자는 또한 성적 착취와 외설적인 목적으로 아동을 유인한 것에 대해서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초 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커플에 대한 조사는 지난달 27일 아동 성학대 영상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세 번째 용의자의 제보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월튼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WCSO)은 수사관들이 제보자로부터 “적어도 한 명의 아이와 함께 집에서 아동 성학대 영상을 만들어 냈고, 아이는 가해자와 함께 집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당국은 아동들과 가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날 밤 옥스포드에 있는 남자들의 집을 급습했다.
관계자들은 “한 팀이 집 안에서 성인들을 붙잡고 현장을 확보하는 동안, 다른 소규모 팀이 아동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동안, 두 성인 남성, 즉 집에 거주하는 형제들의 양아버지가 성적 학대 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증거와 이러한 학대를 기록한 비디오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의 혐의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이번 달 초 WSB-TV 보도에 따르면, 이 남자들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두 아동은 게이 커플인 윌리엄과 재커리 줄록이 입양한 형제들이다. 월튼 카운티의 가족 및 아동 서비스 부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집에 급습할 때 동참했다.
한편, 미성년자의 성적 착취에 대한 우려는 최근 Visa 신용카드사가 세계 최대 포르노사이트인 폰허브와 모(母)회사인 캐나다의 포르노그래피 기업 마인드기크(Mindgeek) 소유 사이트에서 고의로 아동 포르노를 수익화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더욱 커졌다.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제기된 ‘플레이티스 vs 마인드기크’ 소송은, 원고인 여성 플레이티스가 13살이었던 2014년 당시, 남자친구가 마인드기크가 운영하는 포르노 웹사이트 폰허브에 자신의 성적인 영상물을 올린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플레이티스는 당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동영상을 만들라고 압력을 행사해 자신의 동의 없이 인터넷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마인드기크는 이 동영상을 다른 포르노 사이트에 올렸고, 플레이티스가 이 영상을 발견하기 전에 4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송장은 “원고가 등장하는 아동 포르노로 마인드기크는 이득을 본 반면, 원고는 노숙자로 지내거나 차 안에서 생활했고, 헤로인에 중독되었고,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빠졌으며, 가족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쓰여 있다.
그녀는 마인드기크가 비자카드 결제를 통해 음란물 거래를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마인드기크와 비자 카드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카드사 측은 이 사건이 마인드기크와 원고의 남자친구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본사는 해당 사건의 책임이 없다는 주장과 함께 소송 취하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코맥 카니 지방법원 판사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외상은 마인드기크의 동영상 수익화에서 직접 기인한다.”고 판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둑에 생기는 조그만 틈은 위험 신호다. 조그만 균열은 점점 커져서 언젠가는 둑 전체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 사회는 법과 제도가 존재하며, 우리 사회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사람들의 행동이 일탈에 빠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경계를 지키고자 한다.
인간 사회에서 윤리도덕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하는 한계선을 제공한다. 그런 면에서 동성애를 법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은 전통적인 윤리도덕을 허무는 결정이다.
이번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동성애를 허용하는 순간부터 예상된 상황이다. 이미 많은 생명운동가와 성윤리 전문가들은 동성애 커플이 자녀를 입양하도록 허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한번 법적으로 틈이 벌어진 가족체계에서 동성애자들의 요구를 막을 수 없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돌이키면 된다. 문제가 발견됐으면 원점으로 돌아가면 된다. 돌이키지 않고 또다른 조치와 법적인 대응은 미봉책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서구 사회의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동성애를 법적으로 허용할 경우, 어떤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가 지금 버젓이 우리 눈앞에 교과서처럼 보여주고 있다.
또 정상적인 삶을 벗어나 사탄의 종이 되어 극악한 범죄에 빠져있는 망가진 영혼들을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시켜 주시고, 희생된 아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빛을 비춰주셔서 온전한 생명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하자. 음란을 소비하는 미국 사회와 그것에 일조하는 기업들에게도 정당한 책임을 물어 다시는 죄악에 참여하지 않게 해주시고, 각 사람의 영혼마다 거룩한 십자가 복음으로 성결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도록 간구하자.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벧후 2:9-10)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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