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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브라질, 전국 특별 합동작전으로 “노예노동자 337명 구출” 외 (7/30)

▲ 브라질 커피 농장(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유튜브채널 AJ+ 캡처

오늘의 열방* (7/30)

브라질, 전국 특별 합동작전으로 “노예노동자 337명 구출”

브라질 검찰과 수사기관들이 7월 4일 이후 전국적으로 실시한 특별 합동작전으로 노예노동에 종사하던 337명을 구출했다고 29일 뉴시스가 전했다. 이번 ‘구출작전’은 전국의 22개 주와 연방 자치구역 105군데에서 작전이 벌어져 투입 병력과 작전 횟수에서 브라질 역사상 최대의 노예노동 단속작전으로 기록됐다. 구출된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커피 플랜테이션과 옥수수 밭에서 구조됐고, 일부는 목축업자들의 목장에서 해방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가장 많은 노예노동자들이 구출된 주(州) 가운데에서 고이아스 주가 91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미나스 제라이스주가 78명, 아크레주가 37명, 론도니아주가 2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브라질 연방 검찰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구출작전에 투입된 인력은 수사관 100여 명, 노동전문 검사 44명, 연방경찰관 150명, 연방고속돌 순찰대 80명, 국선변호사 사무실 소속 수사관 12명, 일반 검사 10명 등이다.

미국행 불법 이민자들, 바다와 육지에서 사망 잇따라

미국으로 가려던 중남미 출신의 이민자들이 바다와 육지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인근 해역에서는 밀입국자 5명이 익사하는 사건이 28일 발생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밀입국 알선업자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서쪽의 무인도인 모나섬 해역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로 하선시키던 중 5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해안경비대는 밀입국자들을 태운 보트에서 남성 41명과 여성 25명 등 모두 66명을 구조했다. 사망자와 구조된 밀입국자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중미 니카라과에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며 베네수엘라인들 10여 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했는데,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14명 중 13명이 베네수엘라 국적자였다. 니카라과는 자국의 경제난 등을 피해 미국 등으로 가려는 베네수엘라인들이 주로 통과하는 지역이다. 최근 바다와 육지를 통해 미국에 밀입국하려는 이민자들이 모두 늘어나면서 인명 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티, 갱단에 미국산 총기 밀반입

아이티에서 갱단들의 세력 다툼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총기 밀반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AP통신을 인용,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7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시내 중심부에서 거센 총격이 벌어졌으며, 혼란을 틈타 시내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제압됐다. 시테솔레이에서는 라이벌 갱단들의 다툼 속에 열흘 새 471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나왔다. 이에 유엔은 갱단 간의 다툼으로 무고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지난 15일 회원국들을 상대로 아이티에 소형 무기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이티 갱단의 무기 대부분은 미국서 밀반입된 불법 무기들로, 단기간 근절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티 당국은 지난 2019년 아이티 내에 50만 점의 불법 무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로이터는 “세관 등 부패한 관리들의 개입이 불법 무기가 넘쳐나는 큰 요인”이라고 전했다.

WHO, 원숭이 두창 18000여건동성애 남성, 성관계 상대 줄여야

원숭이두창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수의 감염이 남성 간 성관계에서 발생했다며 동성애·양성애자 남성들에게 성관계 상대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집단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라고 지적한다. 로자먼드 루이스 WHO 긴급 대응 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99%는 남성이며, 그중 95%는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WHO 발표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 8000건 이상이 발생했다.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70% 이상은 유럽 지역에서, 25%는 미주 지역에서 나왔다. 지난 5월부터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이 급격하게 확산하자,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나이지리아 집권당, 관례인 대통령 러닝메이트에 기독교인 배제해 논란

나이지리아 집권당이 그동안 대통령 선거에서 관례대로 무슬림과 기독교인을 러닝메이트로 세우지 않고 무슬림 후보자만을 내세워, 기독교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7일 전했다. CP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모든 기독교 공동체가 주도한 시위가 지난 15일 수도 아부자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지난 1999년 이후 나이지리아 민주 선거의 전통은 모든 정당이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에 기독교인 한 명과 이슬람교인 한 명을 넣어왔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이슬람이 북쪽을 지배하고 기독교가 남쪽을 지배하는 등, 국가의 인구가 2가지 종교로 대략 균등하게 분할됐기 때문이다. 기독 공동체 지도자인 모세 아담스는 데일리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투표용지에 기독교 부통령 후보가 없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 나라의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에 급격한 분열을 조장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2023년 2월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나이지리아 집권당인 전진보의회(APC) 후보인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는 기독교인 대신 무슬림 카심 셰티마를 러닝메이트로 내세워 논란을 빚고 있다

인도 북부, 낙뢰로 며칠간 70여명 사망

몬순 우기가 한창인 인도 북부에서 낙뢰 사고가 이어지면서 최근 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인도 매체와 AP통신을 인용,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의 최근 며칠간 낙뢰 사고 사망자 수는 각각 49명과 26명으로 집계됐다. 우타르프라데시주 대변인인 시시르 싱은 “사람들이 홍수 관련 사고보다는 낙뢰로 더 많이 숨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근 비하르주에서도 최근 낙뢰로 인해 2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국영 올인디아라디오(AIR)가 27일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농부로 논밭에서 일하다가 벼락을 맞았다. 비하르주에서는 지난달에도 거의 40명이 낙뢰로 숨졌다. 인도에서는 시골을 중심으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낙뢰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호주 상원의장, “국회 개의 전 주기도문 낭송 폐지” 주장 논란

호주 상원의장이 국회 회의 개시 전 주기도문을 낭송하는 의식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을 인용,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호주 상원과 하원은 회의 시작 전 의장이 입장하면 모든 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의장은 자리에 앉기 전 주기도문을 낭송한다. 의장의 주기도문이 끝나야 모두가 자리에 앉아 회의를 시작하는 이 전통은 호주 의회가 시작된 1901년부터 이어져 왔다. 그러나 수 라인스 호주 상원 의장은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것에 진정성이 있다면 회의를 시작하기 전 기독교식 기도를 하는 것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면서, “나는 무신론자이며 기도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노동당 출신의 해리 젠킨스 전 하원의장은 2008년 하원 의장에 오른 후 주기도문 낭송과 관련해 사회단체로부터 이의 제기를 받아왔다며 이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자유당을 비롯한 보수당과 기독교 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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