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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인도네시아 24개 주, 기독교인 포함한 여성·소녀에게 히잡 착용 강요 외(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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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7/29)

인도네시아 24개 주, 기독교인 포함한 여성·소녀에게 히잡 착용 강요

인도네시아의 34개 주 가운데 24개 주에서 기독교인을 포함한 여성과 소녀들에게 히잡 착용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5일 보도했다. 국제인권기구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24개 주의 15만 개 학교가 지역 및 국가의 규정에 따라 의무적인 히잡 규칙을 시행 중이다. 또 아체 및 서수마트라 같은 보수적인 이슬람 지역에서는 이슬람이 아닌 타종교를 믿는 소녀들조차 히잡 착용을 강요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HRW는 히잡 착용을 거부해 학대 등을 경험한 1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여성들을 인터뷰를 한 결과, 응답자 여성 중 2명은 소셜미디어에서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美 언론감시단체 “디즈니, ‘가족친화’ 컨텐츠 약속하더니 플랫폼에 성인 등급 영화 추가”

가족친화적인 영화 제작을 약속했던 디즈니가 스트리밍 플랫폼에 성인 등급인 ‘R’ 등급 영화를 추가해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보수적인 언론감시단체 ‘페어런츠 텔레비전 앤 미디어 카운슬’(이하 PTC)은 지난 22일 “디즈니플러스가 R등급 영화 ‘데드풀’, ‘데드풀2’, ‘로건’ 등을 상용화하며, 가족친화적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깼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왓츠온 디즈니 플러스’ 블로그에는 “‘디즈니 플러스’에 PG-13 또는 그 이하 등급의 콘텐츠만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팀 윈터 PTC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가입자에게 자녀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해 왔다. R등급 및 TV-MA등급 콘텐츠 존재만으로도 가족의 신뢰와 감성을 침해한다”고 했다. TV-MA 등급은 R등급과 동일하며, 성인들에게 제공되는 콘텐츠를 의미한다.

인도서 또 무허가 술마시고 참사38명 사망·70명 입원

인도에서 또 가짜 술을 마셨다가 수십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인디아투데이를 인용,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부 구자라트주 보타드 지역 등에서 주민들이 가짜 술을 사서 마신 후 이틀간 38명이 사망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도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일부가 밤새 숨졌고 아직 상태가 위중한 이들이 있다.”며 “이들은 거의 희석되지 않은 메탄올을 술로 여기고 마셨다.”고 말했다. 메탄올은 솔벤트(용해제), 살충제 등의 원료로 쓰이며 소량이라도 마실 경우 시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독 물질이다. 경찰은 밀주 제조 등에 관련된 이들 14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정식 허가된 술을 살 능력이 없는 빈곤층을 중심으로 밀주를 마시다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UN 인권위 홍콩 국가보안법, 폐지해야자유보장 협정에 어긋나

중국의 자치권 통제 수단이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해 유엔 인권위원회가 법률 폐지를 촉구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 인권위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 국가보안법이 국제 협정에 어긋난다며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홍콩 반환을 결정한 1976년 시민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겠다는 국제 협정을 맺었고, 반환이 이뤄진 1997년 중국 역시 이 협정이 홍콩에 계속 적용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협정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유엔 인권위 크리스토퍼 아리프 불칸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홍콩과 중국은 국제 협정이 국가보안법 등의 법률에 우선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런 법률들을 시행하려면 국제 협정 내용에 완전히 일치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부터 시행된 홍콩 국가보안법은 당국의 방침에 반대하는 200명이 넘는 홍콩 인사들을 체포하는 데 적용됐다고 유엔 인권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소말리아 남부서 폭탄 공격 발생19명 사망·23명 부상

소말리아 남부의 두 도시에서 27일 폭탄 공격이 발생하여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다른 23명이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첫 번째 사건이 일어난 로워 샤벨레 지역의 마르카 시에서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달려와 폭탄을 터뜨리면서 1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로워 샤벨레 지역의 아프고예 시에서도 연이은 폭탄 공격에 6명이 숨지고 18명이 상처를 입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마르카 시에서 벌어진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시인했다. 아프고예 시에선 장날을 맞아 가축을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에서 원격장치로 작동하는 지뢰가 수분 간격으로 잇달아 터져 구조에 나선 사람들까지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샤바브는 지난 수개월 동안 정부군이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집중적인 소탕 작전을 벌이자 이에 맞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공산국가 쿠바 선수들, 생활고로 망명 택해… 대표단 3명 잠적

국제대회에 출전한 쿠바 운동선수들이 해외에서 자취를 감추는 일이 계속발생하고 있다고 27일 쿠바 매체 쿠바데바테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단이 귀국한 가운데 대표단 중 3명이 팀을 이탈했다. 사라진 3명은 여자 원반던지기 선수 야이메 페레스(31), 여자 창던지기 선수 이셀레나 바야르(19)와 팀 물리치료사 카를로스 곤살레스다. 이중 페레스는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으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레스와 바야르는 대회를 마치고 쿠바로 돌아오던 길에 경유지 마이애미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일원으로 외국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한 쿠바 선수들이 귀국 대신 망명을 택하는 사례는 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경제난 속에 공산국가 쿠바에선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생활고를 피해갈 수 없고, 경제적 성공을 누리기 어려워지자 더 나은 삶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올해에만 20여 명의 쿠바 선수들이 고국을 등졌다.

전세계 에이즈 감소세 주춤코로나19·우크라전쟁 영향

세계적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소세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27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UNAIDS는 27일 공개한 ‘위험 속에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에이즈 신규 감염자가 150만 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고작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에이즈 퇴치 노력에 차질이 빚어진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세계적 물가급등과 같은 상황으로 에이즈 대응에 필요한 자금 집행이 분산되고 국제적 관심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전에 감소세를 보였던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수백만 명이 큰 위험에 처했다. 특히, 필리핀, 마다가스카르, 남수단 등은 신규 감염자 수가 2015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감염자는 특히 10대 소녀와 젊은 여성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는데, 이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2분마다 1명꼴로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전 세계 보균자는 3800만 명, 작년 에이즈 관련 요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6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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