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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를 위한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 70여 개국 1천명 참여하며 성료

2022년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 온라인 대회 참가자 모습.

우리 세대의 세계 복음화를 꿈꾸며 전세계 수십개 국에서 매일 1천여 명이 참여한 2022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가 지난 6월 3일, 3박 4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꿈브레(정상회의라는 뜻의 스페인어) 마라나타’ 대회는 당대 세계복음화를 소망하며 지난 2012년부터 전세계의 제자 찾기에 헌신해온 복음가득한교회(담임 조성욱 목사)가 주관하는 전세계적인 선교 대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2022년 대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 각국의 제자들이 참석한 관계로 영어, 스페인어, 네팔어, 힌디어, 타밀어, 스와힐리어, 치체와어, 프랑스어 등 총 12개 언어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 대회 기간에는 각 대륙의 제자들이 주님이 성경의 복음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어떻게 살리셨는지에 대한 사역 보고 시간을 갖고, 각 대륙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 하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첫날인 5월 31일, 조성욱 목사는 개회 예배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준비하는 자로 부르셨다.”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세계 복음화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것이 복음이다. 그러나 복음이 지식이 되고 종교가 되면 복음적인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복음을 전하는 자일수록 복음에 한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력 과시나 친목 도모를 위해 모인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있을 때 세계복음화를 끝내자고 모였다. 시와 때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중심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듣고, 한 명 한 명 일어나 불이 돼서 여러분의 나라와 민족을 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둘째날 부터는 각 대륙의 사역보고가 이어졌다. 아프리카 대륙의 30여 개국,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의 보고가 대회 기간 동안 이어졌다.

아프리카 모리타니의 코피 목사는 “모리타니는 무슬림 국가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두번째로 큰 도시에도 소규모로 모아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총 150명 정도의 사람들과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나누고 있다. 박해와 추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집집마다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종교를 전하면 안되는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기도 했다”며 “모리타니의 기독교인들의 안정을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고 기도를 요청했다.

또 알제리의 파리드 목사는 “이곳은 이슬람 국가라서 어려움이 많다. 정부가 14개 가까운 교회의 문을 닫게 했다. 함께 동역하는 목사님이 감옥에 18개월 갇혀있었다. 그러나 나의 미션은 세계 복음화”라며 “우리는 이 어려움 속에서도 기뻐한다. 왜나햐면 이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의 일을 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나는 협박당하는 많은 교회와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결단했다. 경찰은 모든 곳에 있고 내 가족이 누군지 알고 조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신실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셔서 감사하다”며 “신앙의 자유가 있는 제자들은 기뻐하면 좋겠다. 나와 북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꿈브레 마라나타 선교대회를 섬긴 최영식 목사(복음가득한교회)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계층, 직업, 문화, 언어를 뛰어넘어 전 대륙에서 하나님이 성경의 복음으로 세계 복음화를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인터넷 상황이 좋지않아 소통이 어려웠던 지역의 사역자들이 어떻게 신실하게 사역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실제로 많은 나라들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15분의 선교 보고를 하기 위해 사이버 카페를 찾아 보고하거나, 사비를 들여서 스튜디오를 빌리고, 통역자를 고용해 영상을 만들고,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보고 영상을 몇시간에 걸쳐 전송하는 등 복음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다. 또한 언어적 한계로 연결이 어려웠던 알제리, 튀니지,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 짐바브웨, 탄자니아, 말라위, 브룬디 등에 있는 수많은 팀이 여전히 신실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끝으로 최영식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 이후 우리가 많은 언어권을 성경의 복음으로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했다”며 “각 나라의 제자들을 연결하고, 또한 온라인 동시통역 기능을 활용해 아랍어권 세미나 진행 등의 계획을 통해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복음전파의 걸음을 내딛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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