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가 설립 5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희복 목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뉴욕을 선교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21개국 33명의 선교사들을 초청, 이들의 간증과 집회를 통해 교회의 시대적 사명과 선교비전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복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뉴욕교회들이 이렇게 연합해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대회를 갖기는 50년만에 처음”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뉴욕이 선교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중 참가한 21개국 선교사들의 메시지와 간증들은 팬데믹 이후 도약을 준비하는 뉴욕의 한인교회들에게 영적으로 큰 도전을 주었다.
집회 주강사로 참여한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세상이 위기에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봤지만, 이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밖에 붙들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우리의 한계를 고백하고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우리의 터전을 털고 일어나서 결단하며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자”고 도전했다.
한편, 나흘간 진행된 집회는 유튜브에서 뉴욕선교대회로 검색하면 대회 기간 메시지와 간증을 들을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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