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의 성도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모은 헌금을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했다.
아시안미션(이하 AM)이 협력하고 있는 1000유닛 이상의 전 세계 선교사들 중 현지인 교회 및 공동체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원하는 이들이 지난 5월 15과 22일 두 차례 걸쳐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며 헌금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동과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대륙별로 뜨거운 중보와 후원금이 모아졌다.
마다가스카르 장준호 선교사는 “우리 성도들이 기꺼이 마음을 모아주어서 제가 더 감격했다.”고 전했으며, 인도의 조사라 선교사는 “누군가를 위한 후원의 경험이 없어서 괜히 어색하고 낯설어하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십시일반 헌금을 모았다.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감비아의 유재동 선교사는 “보잘 것 없고 적은 헌금이지만 이들에게는 큰 돈이다. 하루, 길게는 일주일분 식사비를 아끼고 모았다.”며 소중하게 전달해달라고 했으며, 우간다의 이동해 선교사는 “어린이 학교 예배시간에 우크라이나 어린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다. 전쟁이 속히 끝나길 기도한다.”고 했다.
이처럼 전 세계 55개국 현지인들이 모아준 소중한 헌금은 전쟁의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AM(대표 이상준)은 1981년 선교사를 돕는 단체로 설립되었고, 전세계 120개국 선교지와 3000유닛의 선교사를 연결하여 그들의 필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선교사 재정지원, 응급모금, 건강검진, 선교관, 무료 호텔 바우처, 쉼과 회복 캠프, MK 장학금 지원 등 총체적인 멤버케어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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