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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유 부족 사태 해결 위해 국방물자조달법 발동

사진; Lucy Wolski on Unsplash

유럽 분유, 공군 수송기에 실려 미국행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분유 부족 사태와 관련, 미국 정부가 6.25전쟁 당시 제정된 국방물자조달법으로 분유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

크리스찬타임스는 지난 2월 바이러스를 이유로 미국 애벗 뉴트리션의 분유 공장이 폐쇄된 이후 발생한 유아용 분유 대란 사태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방물자조달법에 서명했다고 최근 소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소리(VOA)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법에 따라 관련기업에 분유 생산에 속도를 내게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네슬레사의 ‘알파미노 신생아 분유’ 등 132팔레트가 주말동안 독일 럄슈타인 미 공군기지를 출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도착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거버 사의 분유 114 팔레트 분도 며칠 내로 미국에 도착하는 등 8온스(220g) 크기의 분유 150만 개가 일주일 안으로 공수된다고 전했다.

미국의 분유 대란은 지난 2월 박테리아에 오염된 분유를 복용한 유아 4명이 병에 걸렸고, 그중 2명이 세균 감염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미 정부는 애벗 뉴트리션의 미시간주 공장에서 만든 분유 대한 리콜을 발표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폐쇄명령을 발동했다. 이 회사는 ‘시밀락’이란 이름의 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방물자조달법에 따르면, 기업이 국방을 위해 협력하도록 하고 있어, 영유아 조제분야 공급업체들이 행정부의 요구를 우선시하도록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또한, 분유 생산을 늘리고 공급망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백악관은 연방 기관에 국방부 비행기를 사용하여 해외에서 분유를 신속하게 배송하도록 지시하였으며, 미 식품 의약국(FDA)에 2800만 달러의 긴급 투입과 연방 식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분유의 종류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법안을 승인하였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분유 대란으로 미국 전역 매장에서 분유의 40%가 사라졌다. 분유 한 통이 무려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국경의 밀입국자들을 위한 센터에는 엄청나게 많은 분유가 쌓여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는 저소득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 및 어린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제정된 WIC(Women Infants and Children)프로그램에 따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분유는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때를 맞춰, CNN은 최근 빌 게이츠의 투자를 받은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기업인 바이오 밀크에서 3~5년 안에 인공 모유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바이오밀크의 인공 모유는 기증받은 인간세포조직과 모유에서 세포를 채취해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해 만들어진다. 현재 세계 분유 시장은 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인공 모유에 대해 일반인들의 우려는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시도되는 다양한 먹거리 개발이 인간의 수명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이 깨어지지 않도록, 인간의 탐욕이 인류의 미래를 해치지 않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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