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네게 아버지가 계신다’는 격려를 말씀하십니다. ‘네게 하늘 아버지가 계신다’는 차원을 넘어 말씀하십니다. ‘네게 완벽한 아버지가 계시며 그분은 악하지 않다’ 예수님은 대비시킵니다. 하나님은 악하지 않으시나 모든 아버지들은 악하다고요. 만일 최고의 아버지를 두었다면 앞으로 좋은 일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그 좋은 아버지보다 만 배나 더 좋은 아버지라는 말입니다. 사실 저는 자세히 따져 보며 아주 작은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여기서 잘못 말하면 안 되는데요. 이걸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거든요. 좋은 아버지와 나쁜 아버지 간의 차이점이 요만큼이라면 하나님과 좋은 아버지 간의 차이는 무한합니다. 말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나쁜 아버지와 소망하는 아버지 간에 큰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는 하나님과 좋은 아버지 간의 차이와 비교해 보면 아주 작습니다. 하나님의 부성에 대한 이해를 여러분의 아버지에 대한 경험에 비추어 제한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아버지가 얼마나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복음기도신문]
존 파이퍼(John Piper) |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영상은 개혁주의적 신학과 복음중심적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의 컨텐츠로, 본지와 협약에 따라 게재되고 있습니다. www.tgc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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