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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청소년 드라마, 청소년 임신을 조장·미화해 논란 외 (5/6)

사진 : 유튜브채널 tvN drama 캡처

오늘의 한반도 (5/6)

청소년 드라마, 청소년 임신을 조장·미화해 논란

방영 중인 드라마에서 청소년 임신 문제를 낭만과 로맨스로 덧씌워 논란이 일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3일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청소년 임신 문제를 들고 나와, 출산으로 인해 맞닥뜨리는 현실을 일부 보여주고 낭만적으로 그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방영 직후 청소년 임신을 미화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고등학생들에게 환상만 심어주는 것 같다”며 “청소년 임신을 조장할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MBN 예능 ‘고딩엄빠’에서는 미성년자 임신·출산 현실을 다뤄, 방영 전부터 청소년 임신을 조장·미화한다는 논란이 있었다. 청소년 임신은 높은 낙태율로도 이어지는데, 산부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임신의 경우 85%가량이 낙태를 선택한다. 이에 매체는 청소년들은 환경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에 사회문제인 청소년 임신을 다루는 미디어는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전국 교수연합, “차별금지법은 사회 체제 전복법”… 결사 반대

전국 348개 대학 3239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 교수연합(동반교연)’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을 결사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4일 가졌다. 교수들은 이날 “국민을 기만하면서 현행 헌법에 따른 사회 체제를 전복하려는 차별금지법안을 결사반대하며, 학자적 양심과 사회적 책임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것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이 법안에 따라 다른 모든 법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기에, 현행 헌법조차 무시하는 엄청난 사회 체제 전복법”이며 “차별금지법안이 통과되면, 동성애와 성전환 등에 어떤 비판이나 반대도 혐오와 차별로 간주되어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온라인 예배 참여자 50%… “예배에 만족하지 못했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은 ‘온라인 예배가’ 크리스천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이굿뉴스가 2일 전했다. 또한 예배의 본질과는 먼 ‘보는 콘텐츠’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 예배보다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지 못했다’ 응답자는 53.6%(2020년 4월)→ 51.0%(2020년 12월)→ 53.9%(2021년 6월)→ 52.9%(2022년 2월)로 전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 성결대학교 이민형 교수는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약화될수록, 다시 말해서 대면 예배의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선호도가) 약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예배 선호도는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응답은 20%였고, ‘방역안전’ 30.1%, ‘시간 절약’ 26.7%,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조작의 편리성’ 19.8% 등의 응답을 통해 온라인 예배는 기독교 ‘예배’의 본질적 의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응답이 많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UN, “북한 미사일 발사는 국제 긴장 고조할 뿐”… EU, “국제법 노골적 무시”

북한의 1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가 비판하고 나섰다고 미국의소리(VOA)가 5일 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번 발사와 더불어 다른 발사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다른 활동들은 역내와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작용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에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U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노골적인 국제법 무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은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를 재개하며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이날 VOA 논평 요청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마다 강력하게 규탄했다며 지난 성명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올해 들어 북한이 14번째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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