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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여가부, 위기청소년 대상 첫 실태 조사…절반 부모 폭력 경험 외(4/30)

사진: 유튜브 YTN news 캡처

오늘의 한반도 (4/30)

여가부, 위기청소년 대상 첫 실태 조사절반 부모 폭력 경험

여성가족부가 28일 ‘2021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위기청소년 지원기관을 이용했거나 입소한 경험이 있는 만 9∼18세 청소년 439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첫 실태조사다. 조사에 따르면 가정생활이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 10명 가운데 4∼5명이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폭력(44.4%), 언어폭력(46.0%)을 경험했다. 특히 가출청소년 보호·생활시설인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한 청소년의 경우 신체폭력과 언어폭력을 경험한 비율이 모두 70%를 넘었다. 최근 1년간 가출을 한 적 있다는 응답자도 22.6%에 달했다. ‘2020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당시 1년간 가출 경험률(2.5%)과 비교하면 8배 이상 급증했다. 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26.2%로 집계됐다. 기관유형별로는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이용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35.6%)이 가장 높았다. 최근 1년간 자해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18.7%, 최근 1년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9.9%였다.

국내 젊은 여성 음주 대폭 증가… “음주에 관대한 문화 영향”

국내 젊은 여성의 음주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0년 19세 이상 성인 여성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은 통계기록을 시작한 2005년(37.0%)보다 10.8%p 증가한 47.8%로 집계됐다. 이는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51.2%)보다는 하락한 수치이다. 또한 성인 여성의 월간 폭음률 역시 2020년 24.7%로 2005년보다 7.5%p 증가했다.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다른 세대에 비해 음주량이 대폭 증가했다. 20대는 2005년에 비해 19.1%p, 30대는 9.2%p 만큼 폭음률이 늘었다. 이는 음주에 관대하고 술자리가 잦은 젊은 층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육대 보건관리학과 손애리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고 관용도가 높아 음주문제가 심각하다.”며 “음주 동기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마시는 개인적 동기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고위험 음주군의 특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고 데일리굿뉴스는 전했다.

北 해커, 北 관련 내용 보도한 기자들에 해킹 공격

북한 해커들이 북한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들을 겨냥해 악성코드를 주입해 시스템을 파괴하는 새로운 멀웨어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스테어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해킹조직인 APT37이 북한 관련 내용을 취재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퍼뜨려 이메일을 통해 특정인의 정보를 캐내는 스피어피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이메일은 전 한국 국가정보원장의 개인 이메일에서 발송된 것처럼 가장했다. 이 문서를 열 경우 수신자의 컴퓨터에 백도어가 설치되면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보고서는 “언론인들은 북한 당국의 가치 높은 표적”이라며 “기자들의 컴퓨터에 침입하면 매우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해당 정보원에 대한 추가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기밀 유출 당 간부 간첩 혐의로 체포주민들 공포감 확산

최근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내부 기밀 자료를 유출한 당 간부가 간첩 혐의로 보위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의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 회령시 당위원회 조직부 책임지도원 최모(40대) 씨가 간첩 혐의로 시 보위부에 긴급 체포됐다. 최씨는 수년간 중앙과 도당에서 하달되는 각종 내부 기밀 자료와 지시문, 방침 등을 위챗을 통해 외부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간첩 혐의를 받아왔던 최씨 집에서는 불법 외국산 휴대전화 3대와 거액의 달러, 위안화 현금도 발견됐다. 보위부는 국제(한국)통화와 메시지로도 유사 유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북한 보위 당국이 외국산 휴대전화 사용자 ‘소탕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정권을 지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주요 당 간부라 할지라도 예외로 두지 않고 적발, 숙청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주민들의 공포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 내 반체제 세력 육성·지원 방안으로 김정은 정권 고립시켜야

한국 내에서 북핵 등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내 반체제 세력을 육성,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8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이는 안보, 정치, 경제, 교육, 법치 분야 등과 관련한 차기 한국 정부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토론회가 28일 열린 가운데 나온 주장이다. 이 자리에서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북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비대칭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은 당 총비서를 비롯한 핵심 세력이 건재하는 한 북한의 핵위협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북한 내 반 김정은 저항세력을 육성, 지원하여 내부로부터 축출하는 방식이 저항을 줄이며 체제 혼란을 극소화시키는 방법”이라며 “김정은 정권을 고립화시켜 해체, 붕괴시키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원장은 차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대북 압박 및 포용을 배합하는 기조로 설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지난 1992년 남북이 채택한 ‘남북기본합의서’의 준수와 성실한 이행을 천명하고 이를 북한이 실천하도록 압박할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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